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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22 서울-경기지부 총회 - Asteria
  2. 2007/01/22 별자리 상식 - Asteria
  3. 2007/01/21 디카족을 위한 프로그램 10선 모음집 - Asteria
  4. 2007/01/21 사진찍는사람이 범하기 쉬운 오류 20가지 - Asteria
  5. 2007/01/18 사진은 기다리는 작업이다 - Asteria

서울-경기지부 총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월 첫주에 여주에 있는 세종 천문대에서 총회가 있었다~

우수 회원에게 선물증정과 표창장(?)이 주워졌고...

이 날 참가한 모든 사람에게 소정의 선물도 주워 졌다..^^*

단, 2007년 재가입을 한 사람에게만 주어 졌지만 말이다...;;;

모...그래도 만족하는 선물이었다....따로 사로 가는것이 싫었는데...

2007년 천문력을 받게 되었다...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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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2 22:16 2007/01/22 22:16
별자리 상식

밤하늘의 들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의해 일주운동과 연주운동을 한다. 따라서 같은 날에도
1시간에 약 15° 정도 동에서 서로 이동하며, 같은 시각이라도 하루가 지나면 약 1°씩 서로 이동
한다. 따라서 특정한 날에도 초저녁과 새벽에 보이는 별자리는 다르다. 흔히 계절별 별자리
부르는 것은 그 계절의 저녁 9시경에 잘 보이는 별자리들을 칭한다.(물론 학술적 정의는 아니다.)
별자리를 쉽게 찾는 데에는 길잡이 이나 길잡이 별자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즉, 그 계절과
시각에 잘 보이는 밝은 이나 쉽게 확인되는 별자리를 먼저 찾고 다른 별자리는 길잡이 별자리
이용해 찾는다.

  각 계절별 길잡이 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 북쪽하늘 길잡이 - 큰곰자리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이아 자리
   ­ 봄철 길잡이 - 목동자리 아쿠투르스와 처녀자리 스피카 그리고 사자자리 데네볼라
   ­ 여름철 길잡이 - 백조자리 데네브, 거문고자리 베가, 독수리자리 알타이어
   ­ 가을철 길잡이 - 페가수스 사각형
   ­ 겨울철 길잡이 - 오리온자리 베텔쥬스,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황소자리 알데바란과 마차부자리 카펠라, 쌍둥이자리 풀룩스

별자리를 이루는 들에게도 번호가 있다. 가장 밝은 로 시작해서 α별, β별, γ별등으로
나아간다.
  ※ 개개의 기호

그리스
문자

α

β

γ

δ

ε

ζ

η

θ

ι

κ

λ

μ

Α

Β

Γ

Δ

Ε

Ζ

Η

Θ

Ι

Κ

Λ

Μ

읽기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제타

에타

세타

이오타

카파

람다

그리스
문자

ν

ξ

ο

π

ρ

σ

τ

υ

φ

χ

ψ

ω

Ν

Ξ

Ο

Π

Ρ

Σ

Τ

Υ

Φ

Χ

Ψ

Ω

읽기

오미크론

파이

시그마

타우

윕실론

화이

카이

프시이

오메가

별자리를 보면 별자리 근처에 산재해 있는 많은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다.
메시에목록이나 NGC 목록, IC목록등을 참고하여 밤하늘을 관측하는 또다른 기쁨을 느껴보자.  
※ 천체 기호

기호

명칭

행성상성운

성운

은하

구상성단

산개성단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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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2 09:59 2007/01/22 09:59
디카족을 위한 프로그램 10선 모음집..

디카메니아 카페의 디카메니아님의 글입니다.


NO.1 (Digital Camera Enhancer)





디카로 어두운 곳에서 사물이나 인물을 찍으면 이미지가 뚜렷하지 않게 나온다.
심하면 점이 박혀있는 것처럼 거칠다. 이것 을 '노이즈' 현상이라고 한다.
디카의 LCD로 보면 노이즈를 알아보기 어렵지만 모니터에서는 바로 나타난다.
디씨 인핸서(DC Enhancer)는 노이즈를 없애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두운 실내에서 찍을 때 생기는 노이즈를 부드럽게 바꾼 다.
노이즈뿐만 아니라 화이트밸런스, 색조절도 한다.
노이즈가 있는 사진을 불러온 다음 밑에 있는 대화상자 막대를 움직이면 왼 쪽
사진이 오른쪽에 있는 사진으로 바뀐다.
미리보기가 되기 때문에 맘껏 조절해보고 좋은 사진을 골라 저장한다.

Down


NO.2 (ColorCastFX)




디카의 단골 사진은 하늘이다. 시원한 하늘을 디카로 찍었다.
"어? 왜 이렇게 틀리지?" 하늘이 칙칙해 보인다. 어두운 부분은 더 그렇다.
디카로 하늘을 찍으면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카메라 회사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같은 회사의 제품은 그나마 비슷하 게 나온다. 이땐 컬러캐스트 에프엑스(ColorCast FX) 프로그램을 써서 자연스럽게 만들자.
왼쪽 밑에 있는 프리셋에서 내가 가 지고 있는 디카를 선택한다.
오른쪽 사진이 원래색으로 나올 때까지 ColorCast Fix 막대를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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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 (CleanSkinFX)





클린스킨은 거친 피부를 부드러운 피부로 바꾸는 프로그램이다.
클릭 한번으로 기미, 주근깨, 잡티가 없는 피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디카로 인물을 찍으면 땀구멍까지 선명하게 나온다.
사진이 잘 나오는 것까지는 좋은데 너무 선명하면 화를 내는 사람 도 생긴다.
특히 피부를 생명처럼 여기는 여자친구는 더욱! 클린스킨은 이런 경우 쓰기 딱 좋다.
왼쪽이 원본이고 오른쪽은 효과 를 준 사진이다.
200만 화소의 이미지에서 효과가 나오는데 약 2분 정도 걸린다.
조금 느린 편이지만 결과는 확실하다.
프로그램 을 쓰기 전에 ColorCast FX를 쓰면 더 좋다.
대화상자에 있는 Enhance Pink에 체크하면 생기있는 피부색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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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 (HotPixels Eliminator)







디카로 밤하늘을 찍으면 은 아닌데 이상한 점이 나온다.
셔터속도를 길게해서 찍으면 점이 더 많다. 이게 바로 CCD 노이즈다.
CCD 노이즈는 빛을 받아들이는 CCD의 한계 때문에 나타나는데 요즘 나오는
디카는 'Low Noise' 기능과 CMYK 방식으로 빛을 읽어
(일반적으로 RGB 방식으로 읽는다)노이즈를 줄였다고 하지만 가끔씩 나타난다.

이럴때 핫픽셀을 쓰면 걱정할 것 없다.
핫픽셀은 검은 하늘에서 보이는 하얀점을 눈깜짝할 사이에 없앤다.
밑에 있는 'Dark Night Shots' 체크창은 파란색 노이즈를 없애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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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 (BlackFrame NR)





블랙프레임은 핫픽셀처럼 노이즈를 없애는 프로그램이지만 방식이 좀 다르다.
노이즈가 있는 사진에 까만색 종이를 한장 덧대 어 구멍난 것처럼 보이는
노이즈를 메꾸는 방식이다.
원본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카메라 뚜껑을 닫고 다시 찍는다.
원본 사진과 뚜껑을 닫고 찍은 사진을 프로그램에서 작업한다.
과정은 좀 복잡하지만 노이즈를 없애는 방식중에서 효과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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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 (FilterSIM)





동틀 무렵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파랗게 나온다.
반대로 해질녘에 사진이 노랗다.
우리 눈에는 아침, 낮, 해질 무렵의 빛이 모두 같아 보인다.
하지만 빛은 고유의 색온도가 있다. 색온도에 따라 사진이 다르게 나온다.
디카는 색온도를 화이트밸런스에서 맞출 수 있다.
형광등 아이콘, 텅스텐 아이콘, 태양 아이콘에 각각 맞춰 고르면 사진이 잘 나온다.
일일이 빛에 맞게 아이콘을 바꾸기 귀찮다면 오토 화이트밸런스에 맞추고 찍는다.

필터 심(Filter SIM)은 필름 카메라에서 이용하는 필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이다.
필름카메라에서 색온도를 맞추려면 렌즈 앞에 필터를 댄다.
필름 카메라에서 색온도를 정확히 맞추려면 몇십장의 필터도 모자란다.
값은 한 장에 2~3만원 정도로 만만치 않다.
하지만 필터 심 프로그램은 코닥에서 나오는 90여개의 필터가 들어 있는 공짜 프로그램이다.

쉽게 여러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사진 색깔을 바꿀 때 그만이다.
프로그램에 있는 필터 번호는 모두 시중에서 파는 코닥 필터의 번호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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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 (B/Works)





컬러사진을 흑백으로 만드는 방법은 많다.
모니터의 RGB 단계를 그레이스케일로 바꾸면 된다.
웬만한 프로그램에는 다 있다. 비웍스(B/Works)는 사진을 단순히 흑백으로 바꾸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사진을 갈색으로 바꾸고 구름을 더욱 짙게 만든다.
하늘 이 마치 그을린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여러가지 효과를 주려면 대화상자를 열어 필터를 선택한다. 필터의 개수는 모두 16 개.
그 중에는 노이즈를 일부러 만드는 필터도 있다.  

밝고 어두운 차이가 많이 나는 사진을 골라 작업하는 게 좋다.
그래야 사진이 드라마틱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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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8 (RGB Lights)





광고 사진 작가의 작품을 보면 이걸 어떻게 찍었을까 궁금해진다.
무척 어려울 것 같다.
디카와 RGB 라이트 프로그램 하나로 분 위기 있는 사진에 도전해 보자.
전문 사진가도 부럽지 않은 나만의 사진이 나온다.

RGB 라이트를 쓰려면 똑같은 사진이 3장 필요하다.
3장의 사진을 찍을 땐 디카의 제품의 자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조명은 집에 있는 스탠드 하나면 된다.

조명 위치만 바뀌 사진을 찍고 RGB 라이트를 열어 처음에 찍은 사진을 불러온다.
그림자의 위치를 보고 2번과 3번 순서를 정한 다.
3장의 사진은 붉은색, 녹색, 파란색으로 바뀐다.
색과 그림자의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래에 있는 Swap 버튼을 눌러 바꾼다.
오른쪽 밑에 있는 Make 버튼을 누르면 끝.

Down  


NO.9 (Oscar's JPEG Thumb-Maker)





동호회 정기 촬영을 갔다오면 찍은 사진의 수가 장난이 아니다.
좋은 사진 골라서 동호회 게시판에 얼른 올려야 하는데...
초보시 절엔 찍은 사진마다 가로, 세로 돌려가며 리사이즈 했다.
마우스와 키보드에 '손품'을 팔며 100장 정도 수정을 하다보면
팔, 어 깨, 목 안쑤신데가 없다.

JPEG 섬 메이커(JPEG Thumb-Maker)는 '발품' 팔아 찍은 사진을 리사이즈하려고
다시 고생하는 디카족에게 딱 좋은 프로그 램이다.
폴더 안에 있는 사진을 한꺼번에 리사이즈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크기를 정해주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다 바꿔준다.
단 순히 크기만 바꾸지 않는다.
옵션 상자를 체크하면 JPEG 압축률, 이미지를 선명하게 하는 샤픈(Sharpen),
자동 밝기 조절도 한 꺼번에 한다.
사진을 한꺼번에 바꾸는 기능은 최고다. 비슷비슷한 사진을 바꿀 때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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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 (Oscar's File Renamer)





100장이나 되는 사진의 이름을 바꾸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보통 오른쪽 마우스 버튼 → 이름바꾸기 → 키보드로 이름을 적 는다.
잘하는 사람은 파일을 선택하고 F2키를 눌러 이름을 바꾼다.
한꺼번에 바꿀 수 없을까?
파일 리네이머는 텍스트 에디터처 럼 사진 파일 이름을 순식간에 바꾼다.
먼저 파일 이름을 바꿀 폴더를 선택한다.
리네이머 왼쪽창은 원래 파일 이름이고 오른쪽 창 파일 이름은 바뀔 파일 이름이다.

제조사마다 디카로 찍은 사진에는 고유의 파일이름이 있다.
예를 들면 후지는 DSCF XXXX. 산요는 Sany XXXX 라고 표시된다.
이처럼 파일 이름이 반복되기 때문에 편하게 관리하려면 각각 다른 이름으로 바꾸는 이 좋다.
리네이머에서 제일 눈에 띄 는 것은 매크로 기능이다.
이것은 사용자가 파일명을 바꾸는 과정을 저장한다.
저장한 매크로는 필요할 때 불러와서 다시 쓸 수 있다.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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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1 23:54 2007/01/21 23:54

사진찍는사람이 범하기 쉬운 오류 20가지


디카에 조금 관심을 갖기 시작하니까 이런 글이 눈에 들어오네요
얼만큼 맞는지는 몰라도 한번 읽어보세요
그래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어두운렌즈 -> 어두운 사진
사진이 어두울 때, "렌즈가 어두워서 저런가봐"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렌즈가 밝다는 것은 사진이 밝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노출계는 심도와 셔터스피드를 조합해서 적정 노출을 만들기 떄문에 조리개값이 깊으면,
셔터스피드에서 그만큼 보상을 하게 되죠. 영어의 경우 bright lens 라는 말 대신, fast lens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더 옳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 밝은 렌즈는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게 해주니까요.
2. 얕은 심도를 너무 많이 사용한다.
디카 쓰시는 분들이 DSLR으로 기변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는 이유가 바로 그 놈의 "아웃포커싱(국적불명단어)"이죠.
밝은 렌즈가 무조건 좋지는 않습니다. 얕은 심도가 무조건 좋지도 않고요. 조리개 수치 1.4정도의 밝은 렌즈의 경우
꼭 얕은 심도때문에 쓰는것은 아니고, 광학적 능력에서의 우수한 렌즈이기 때문에 쓰는거죠.
얕은 심도를 지나치게 많이 쓰면 상당히 식상해질 수가 있습니다. 사진에 따라서 얕은 심도가 필요하고,
깊은 심도가 필요할 때가 있으며, 얕은 심도를 쓴다고 사진이 더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3. 야경에서는 고감도가 좋다.(삼각대 없이 쓴다)
어차피 불빛이 로 없는 야간의 경우 삼각대를 써야합니다. 이것은 바깥에 나갈 때 알몸으로 나갈 수 없는 것처럼
당연한 법칙이죠. 그런데, 삼각대의 필요성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감도로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죠.
심지어 삼각대 장착시에도 고감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야경에서는 삼각대를 써야하고,
고감도를 쓸 경우, 한 번에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많기 때문에, 결국 빛의 모양이 주변에까지 퍼지게 되어 이쁘지 않게 나오게 되죠.
4. 야간에 풍경을 찍을 때 플래시를 쓴다.
이것은 기념사진에서는 어떻게 사용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지 않는 관광객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인데,
한 밤중의 저 멀리를 무한대에 놓고 사진을 찍으며, 플래시를 번쩍 터뜨리는거죠. 물론,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셔터스피드때문에 촬영이 불가능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막상 결과에서 보면 원하는 부분은 플래시의 동조범위에 벗어나서,ㅣ
몇개의 점밖에 안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접사를 너무 쉽게 본다.
접사 촬영시 삼각대를 쓰지 않거나, 지나치게 얕은 심도를 쓰거나, 아니면 그저 가까이에서 찍으면 장땡이라는 논리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접사의 성능에서도 무조건 가까이 붙는다고 좋은게 아니죠. 접사도 다른 촬영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백과 배경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이쁜 꽃만 크게 찍으면 접사가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사도 다른 사진과 마찬가지로 노력이 필요합니다.
6. 피사체를 가운데에 집중시킨다.
이것도 기념촬영에서는 가능합니다만, 그 외에는 그다지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사진을 처음 찍으시는 분들께서는 노출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막상 구도에 대해서 로 생각을 안 하게 되죠.
그래서 어떤 사진들 보면 사람이 정 가운데 있고, 어색한 여백이 사방을 둘러 쌓고 있는 경우가 발생하죠.
피사체를 가운데 두는것 만큼 식상한 구도가 없습니다. 물론, 이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아닐 때도 상당히 많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는 황금분할을 쓰면 될듯 싶습니다.
7. 인물 촬영 시 몸 전체가 나오게 한다.
이것도 관광객 사진이나 기념촬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구도이죠. 몸 전체가 나오게 되면, 얼굴이 안 보입니다.
인물 촬영시에는 얼굴을 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몸 전체가 나오게 되면 그것 또한 주변 배경에
가려지는 지극히 식상한 사진이 되기 쉽습니다.
8. 필름 SLR은 비싸다
수십만원을 주고 디카를 산다면 필름 SLR이 결코 비싸지는 않습니다. 물론, 고급 렌즈를 고려한다면 비싸지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설정에서는 결코 비싼게 아니죠. 알파-7의 경우 여기서 6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고, 어느정도 괜찮은 성능을
보이는 필름 SLR중에서 30만원대에 있는 것도 상당수 있습니다.
9. 모니터 설정을 너무 믿는다.
인화할 때 왜 이상하게 나왔지 하고 의아해하는 경우중에서 모니터 설정에 너무 의지해서 그렇게 나온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저는 사진의 최종 결과물은 인화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화에서 잘못 됐으면 사진으로서의 가치가
그만큼 훼손되는거죠. 모니터에 이쁘게 보인다고 인화물이 이쁘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지나친 후보정으로
사진의 결점을 보완하는 경우에 인화물이 예상이하로 나오게 되죠.
10. 편광 필터를 너무 맹신한다.
편광필터만을 쓴다고 무조건 하늘이 파랗게 나오는것은 아닙니다. 편광 필터는 사이드라이트에서 효과를 보는것이기 때문에,
순광,역광에서는 효과가 없으며, 엄연히는 컨트라스트를 증가하여, 하늘이 파란거 처럼 보이는거죠.
오히려 지나친 편광효과는 하늘이 어둡게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편광 필터를 항상 장착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로 없을겁니다. 편광 필터는 필요할 때만 쓰는거죠. 항시 장착하게 되면, 오히려 셔터스피드만 떨어뜨려서,
촬영 환경만을 더 어렵게 하죠.
11. 풍경만을 맹신한다.
이것은 풍경을 거의 안 찍는 저같은 사람이 피부로 항상 느끼는 부분이죠. 처음에는 가장 쉽게 찍을 수 있는 것이 풍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풍경 사진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풍경을 안 찍는 이유중 하나도 바로 제가 풍경 사진을
찍을 능력이 안되기 때문이죠.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 풍경사진을 너무 맹신하게 되면 두가지 문제에 도달 할 수 있죠.
첫번째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풍경 사진이 결코 쉬운것은 아닙니다. 정말 피나는 노력이 들어가죠. 두번째에는 더 심각한 문제인데,
사진을 보는 시야가 그 만큼 좁아지게 됩니다. 사진을 찍다보면, 자신이 풍경이든, 추상이든, 더 찍는 분야가 있지만,
그래도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이 필요하게 되죠. 그러나 처음부터 풍경만을 맹신하게 된다면,
그만큼 사진의 다른 취향에 대해서 무지하게 되고, 이것이 발전되면, 다른 분야를 배척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죠.
비록 자신의 취향과는 다르더라도, 사진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다는것을 인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눈에 보기 좋은 것이 무조건 좋은 사진이 되지는 않습니다.
12. 바디에 비해 주변 악세사리를 너무 과소평가한다.
바디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면서, 덤으로 투자하는 삼각대, 가방, 필터등에 대해서는 너무 인색한 경우가 있습니다.
가방은 그렇다고 쳐도, 삼각대와 필터를 정말 카메라 만큼이나 중요한 장비들이죠. 렌즈가 아무리 좋아도,
필터가 몇천원짜리 유리 UV 필터이면 아무 소용이 없고, 아무리 비싼 바디도, 허접한 삼각대위에 세우면,
바람에 넘어져서 모두를 날리게 되는법이죠.
13. 야경 촬영에 광각에 의지한다.
야경 촬영은 일반 촬영과는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합니다. 눈에 이쁘다고 사진이 이쁜것은 아니죠.
광각으로 야경 전체를 포착하려고 생각하다보면, 상당수의 경우는 결과에서 그저 몇개의 점만이 나오게 되는거죠.
야경에서는 광각을 쓸 수도 있습니다만, 망원도 많이 쓰이게 됩니다.
14. 망원렌즈에 지나치게 의지한다.
처음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소위말하는 도심사진을 찍다보면 가장 먼저 찍는 것이 바로 "도촬"입니다.
캔디드 사진 자체가 잘못된 점은 없습니다만, 사진을 얻기 위한 방법이 지나치면,
도촬은 윤리적인 차원, 심지어는 법적인 차원에서 문제가 되는거죠.
무조건 멀리에서 있는 피사체를 망원으로 땡긴다고 좋은 사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15. 필터를 두 장 이상 겹처쓴다.
이것도 자주 볼 수 있는 경우이죠. 필터는 무조건 한 장 쓰는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2장, 심지어는 3장을 겹쳐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만큼 심각한 화질저하를 가져오게 되죠.
16. 불필요한 악세사리에 너무 의지한다.
때로는 악세사리에 너무 인색하면서도, 동시에 불필요한 악세사리에 너무 의지하기도 합니다.
특수 효과 필터가 한 가지 예이죠. 접사 필터, 소프트필터, ND필터, 크로스 필터등은
필요할 때에는 써야 합니다만, 구입하시는 분 모두가 과연 필요할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기왕 장만한다면 좋은거를 써야하는데, 12번의 논리가 적용되어
지나치게 값싼 필터를 찾게 되어, 오히려 사진만 망치는 경우가 생기죠. 싸구려 접사필터나 소프트필터가
대표적인 예이죠. 그리고 광각, 망원컨버젼 렌즈도 그러한 예에 들어가게 되죠.
수준이하의 컨버젼렌즈로 인해 사진에 심각한 화질저하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17. 메뉴얼을 너무 무시한다.
카메라 메뉴얼은 다른 전자제품의 메뉴얼에 비해서 더 중요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메뉴얼을 정독하지 않고 카메라를 쓰는 경우가 많죠.
Q&A란에서 자주 느끼는 대목이죠. 새로운 기종을 쓰신다면, 처음 몇달정도는
항상 메뉴얼을 가지고 다니실 것을 권장합니다.
(비록 한 달도 안되어서 기변하는 경우가 수두룩하지만요 ...)
18. 사진 이론을 너무 무시한다.
촬영 단계만을 생각하게 되고, 촬영을 위한 준비단계인 사진 이론을 도외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토샵을 배우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것도 중요합니다만, 사진 이론에 시간을 투자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사진학에 관한 좋은 책은 하나 장만하시것도 좋습니다.
19. 흑백 -> 멋있는 사진
흑백으로 찍는다고 무조건 좋은 사진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여기에서 바로 산증인이죠.
사진 자체의 결점을 흑백전환을 통해서 바꿀 수는 없으며, 흑백촬영은 그저 포토샵에서의 하나의 효과가 아니며,
사진 표현의 한 방법입니다. 필카를 쓴다면, 어차피 필름 선택단계에서 컬러,흑백여부를 선택합니다만,
디카를 쓰신다면, 사진을 흑백으로 할걸이냐 아니면 컬러로 할것이냐를 미리 머리속에서 결정하고 촬영하실것을 권장합니다.
저의 퉁명스럽지만, 지극히 개인적은 의견으로는 자신의 사진이 로인데,
그것을 흑백으로 전환하면 더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은 흑백사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대한 모욕입니다.
20. 기변을 하면 사진이 좋아진다.
보통 디카든, 필카든 처음사서, 1달정도의 기간은 사진이 안 나오는것은 당연합니다.
해당 바디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것도 있고, 그다지 사진을 찍을 기회 자체가 없었다는거죠.
그런데, 막상 그거는 생각하지 않고, 뭔가 카메라의 제약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을 흔히 하게 됩니다.
이거는 거의 누구에게나 해당되겠지만, 카메라를 바꾼다고 결코 사진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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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1 23:47 2007/01/21 23:47
사진은 기다리는 작업이다  



사진은 세가지를 기다리는 작업이다.
아무때나 아무나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우리는 더이상 사진에 대한 어떠한 매력도
느끼지 못 할 것이다.

1. 피사체

  당연한 얘기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수많은 발품을 팔면서라도 이 작업을 해야한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수 있는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몇시간 혹은 몇일에 걸친 등반을
 통해 찾아낼 수 도 있다. 일상 속에서 그것을 발견하는데는 특별한 눈이 필요하다.
  물론 삶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담을수도 있지만 어떤 앵글로 잡느냐에 따라 사진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또 힘들고 어렵게 어떤 사물을 찾았을때 이를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사진에 그 느낌까지 고스란히 담아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까지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멋진 일이 어디 있겠는가?

2. 빛

  사진은 빛을 그린 그림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사진에 있어서의 빛은 중요하기 그지 없다.
 같은 빛이라고 해도 아침, 점심, 저녁의 빛의 특징은 사뭇 다르다. 또 피사체에 비치는 빛의
 각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입체감을 나타내고 싶을때는 측광을 쓴 다든지
 야외 인물사진에서 램브란트 광을 쓴다든지 하는 공식과도 같은 이야기는 다 이 빛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피사체를 여러 각도로 돌면서 지켜 보라. 같은 피사체도 분명히
 다르게 보일것이다. 또 배경을 어둡게 쓸것인지 밝게 쓸것인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여건만 닫는다면 여러가지 보조광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플래쉬의 사용 역시 중요한
 테크닉이다. 꼭 어두운 곳이 아니더라도 역광촬영에서 플래쉬를 쓰면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이 그 좋은 예이다.

3. 타이밍

  멋진 피사체와 좋은 빛을 찾았다고는 하나 그 타이밍을 놓치면 허사이다. 즉 꽃과 벌의 사진을
 찍는데 벌이 날아가 버렸다든지 멋진 구름의 모습을 찍으려고 이래저래 준비하는 동한 원하는
 구도가 깨져 버리는 것이 그 예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원하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위의 세가지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으나 적어도 이런 부분을 잘 숙지하고 사진에
 임한다면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글 출처 -> http://www.dgtgallery.com/>

<출처 : 사진중독 http://blog.empas.com/s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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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18:31 2007/01/18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