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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03 전갈자리 이야기 - Asteria
  2. 2006/12/03 돈.....!!!! - Asteria
  3. 2006/11/28 11월 두번째 천문지도사 연수 - Asteria
  4. 2006/11/26 거문고자리 - Asteria
  5. 2006/11/25 여드름 대처법 - As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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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을 죽이기 위해 풀어 놓은 독충

요즘 자정 무렵 남동쪽 하늘에서 붉은 하나가 밝게 빛난다. 이 은 ‘화성의 라이벌’이라는 뜻을 가진 붉은 행성 ‘안타레스’다. 화성과 안타레스는 비슷하게 붉은 빛을 뿜어내고 화성이 약 2년에 한 번씩 안타레스 근처를 지나간다.

중국인들은 안타레스를 큰 불이 난 것처럼 붉게 보인다고 해 ‘대화(大火)’라고 불렀으며, 화성이 안타레스에 다가갈 때 왕이 궁전을 떠나면 왕에게 안 좋은 일이 발생한다고 생각했다.

고대 마야인들은 안타레스를 죽음의 신으로 간주해 불길하게 여겼다. 안타레스 주위로는 보석 같은 들이 크게 S자 모양을 그리고 있다. 사막의 무서운 독충을 닮은 별자리인 전갈자리다. 안타레스는 전갈의 심장에 해당한다.

그리스신화에 따르면 전갈자리의 주인공은 아폴론이 사냥꾼 오리온을 죽이기 위해 풀어 놓은 거대한 독충이라고 한다. 아폴론은 여동생 아르테미스가 오리온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려고 전갈을 보낸 것이다. 이런 얘기 때문인지 밤하늘에서 전갈자리가 떠오를 때면 오리온자리가 서쪽으로 사라져 버린다.

전갈의 꼬리 끝 독침에 위치하는 두 에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라는 우리 옛날 이야기의 한 대목이 전해 온다. 무서운 호랑이가 떡장수 어머니를 잡아먹고 나서 어머니로 변장해 어린 오누이에게 접근했다. 오누이는 호랑이에게 쫓기다가 하늘에서 내려온 금줄을 타고 올라갔지만, 호랑이는 썩은 동아줄을 붙잡고 올라가다 떨어져 죽었다. 전갈자리에서 길게 늘어져 있는 들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튼튼한 금줄이고, 꼬리 끝의 두 이 금줄에 매달려 있는 오누이라고 한다. 실제 전갈자리가 남쪽 하늘 지평선 바로 위에서는 띠처럼 나란히 놓여 있다.

뉴질랜드 전설에 따르면 전갈자리는 마우이라는 원주민 영웅이 고기를 잡기 위해 바다에 던졌다는 낚싯바늘이다. 흥미롭게도 마우이가 낚은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섬이었다고 한다. 이 섬이 바로 오늘날의 ‘뉴질랜드’라고 전해진다.

해변에서 이 별자리를 보면 끝이 구부러져 있는 갈고리 모양을 하고 있는 게 영락없이 바다에 길게 늘어져 있는 커다란 낚싯바늘을 닮았다.

밤하늘에서 커다란 S자 모양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들에 무서운 독충인 전갈의 이름이 붙여졌다는 게 마음에 들진 않는다. 하지만 오누이를 살린 금줄이나 섬을 낚은 낚싯바늘이라고 생각하니 전갈자리가 다르게 보인다.

<출처 : 글 - 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사진 - 박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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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3 01:08 2006/12/03 01:08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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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필요해....ㅠㅠ

사고 싶은건 많고...돈은 없고...

어디 돈 들어올 때가 없나...ㅡㅡ;;;;

하고픈것은 많은데....이놈의 돈이 문제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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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3 01:04 2006/12/0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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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두번째 천문지도사 연수!!


이번 연수는 3급 연수도 양평 국제 천문대에서 같이 이루어 졌다.

2급 연수가 이루어 지기 전에 3급 연수생분들이 먼저 오셔서...

망원경에 대해 김지현 현암별학교장님의 강의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으며

3급 연수가 끝난후 간단하게 천문대에서 제공해주는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었고,

저녁 식사후 2급 연수가 시작되었다.

2급 연수 내용은 천체사진 촬영과 상대성 이론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천체사진 촬영은 조상호님, 상대성 이론은 박석재 천문연구원장님이 해주셨다

그리고 이 날은 한보배양도 같이 강의를 들었다.

어린아이가 내앞에 앉길래...이 아이 누굴꼬 했는데..;;;

서울-경기지부의 홍보대사인 한보배 양이었다...

처음에 못알아봐 왠지 미안스런..;;;

천체사진 촬영에 대한 강의는 총 3시간의 긴 강의 였는데,

경험에서 나오는 실질적인 강의 여서 더욱 좋았던것 같다.

역시 이론을 잘한다고 다 실습(?)을 다 잘하는 것은 아니고 풍부한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천체사진을 찍는것 또한 간단하게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는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여러번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인내와 끈기가 있어야 하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박석대 박사님의 상대성이론 또한 좋은 내용이었다.

막연하게 알고는 있었지만....쉽고 재미있게 상대성이론에 대해 맛을 보여 준것 같다.

물론 공식 또한 왠지 멋있어 보이기도 했다는 거~ㅋ

상대성 이론 이건 꼭 기억하기!! 중력은 빛을 휘게 한다!!!

박석재 박사님의 강의가 끝난후 조촐한 바베큐 파티가 있었다~

모두들 맛있게 먹고 즐겁게 보낼수 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흐렸던 하늘이 바베큐 파티가 끝날 즈음 잠시 하늘이 열렸다.

유주상 천문대장님과 김지현님의 별자리 설명이 있었다.

쉽게 접할수 있는 서양 별자리가 아닌 동양...우리의 별자리 설명도 있어서

더욱 유익한 별자리 설명이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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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8 18:39 2006/11/28 18:39

거문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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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의 슬픈 하프소리 가득

누군가 은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뿌연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아름답게 빛나는 두 이 바로 견우별과 직녀별이다.

견우와 직녀의 옛이야기를 하기에는 다소 이른 계절이지만 직녀별은 요즘 자정 무렵 동쪽 하늘에서 밝게 빛난다. 직녀별은 하늘의 아크등, 전 하늘에서 하나뿐인 다이아몬드 등 여러 가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밝고 아름다운 이다.

서양의 하프(거문고)를 닮은 거문고자리의 으뜸별이 바로 직녀별이다. 별자리에서 약간 긴 평행사변형이 하프의 현을 연상시킨다.

직녀별 주변에는 직녀별과 작은 삼각형을 이루는 어두운 이 둘 있다. 이 삼각형에는 어린 시절에 들었던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가 내려온다. 지상에 내려와 목욕하던 선녀는 나무꾼에게 날개옷을 빼앗겨 하늘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녀는 할 수 없이 나무꾼과 결혼해 두 명의 자식을 낳았다. 선녀는 어느 날 나무꾼이 숨겨 놓은 날개옷을 발견해 자식들과 함께 하늘로 올라갔다. 직녀별이 선녀를, 어두운 두 이 두 자녀를 나타낸다고 한다.

거문고자리에는 어떤 얘기가 전해질까. 그리스신화에 따르면 ‘음악의 천재’ 오르페우스는 하프를 멋지게 연주했다. 그의 연주는 나무와 돌이 춤을 추게 하고 신과 인간은 물론 맹수까지도 넋을 잃게 만들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한다. 그에게는 에우리디케라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는데, 어느 날 불행하게도 독사에게 발목을 물려 죽고 말았다.

아내를 몹시 사랑했던 오르페우스는 저승까지 찾아가 ‘저승의 왕’ 하데스 앞에서 하프 솜씨를 발휘했다. 그의 연주에 감동한 하데스는 아내를 데리고 돌아가도 좋다고 허락했다.

하지만 저승문을 나갈 때까지는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단서를 달았다. 오르페우스는 이승을 향해 발길을 재촉하다 그만 저승문이 보이자 아내가 잘 따라오는지 궁금해 뒤를 돌아보고 말았다. 결국 그의 아내는 저승으로 다시 사라졌고 오르페우스도 몹시 슬퍼하다 후에 죽음을 당했다. 오르페우스의 하프소리를 좋아했던 제우스는 그의 하프를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야기만큼 아름다운 신화다. 사랑이 메마른 현대인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얘기인 것 같다.

거문고자리를 바라보면서 이 얘기를 떠올려 본다면 아내를 매우 사랑했던 오르페우스의 구슬픈 하프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출처 : 글 - 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사진 - 박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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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6 23:38 2006/11/26 23:38

여드름 대처법


사춘기는 제 2차 성장기로서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하여 피부 밑에 있는 피지선의 작용이 활발해 진다.

그 결과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 여드름이 돋는 것이다.

사춘기 이외에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음식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과식, 편식, 불규칙한 식사 등이 여드름, 뾰루지 등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변비인 경우에는 체내에 모여 있는 불순물이 여드름이나 뽀루지 등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여드름 예방의 포인트는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배변을 하는 것과 정서적으로 안정하는 것이다.



  ♣ 녹두
녹두 가루+계란 흰자를 곱게 섞어서 5∼6회 얼굴에 바른다.


  ♣ 복숭아나무
잎의 생즙을 내어 그 물을 10회 이상 얼굴에 바른다.


  ♣ 봉선화
꽃의 생즙을 내어 그 물을 10회 이상 얼굴에 바른다.


  ♣ 분꽃
온포기의 생즙을 내어 그 물을 10회 이상 얼굴에 바른다.


  ♣ 뽕나무
뿌리껍질을 달여서 그 물을 10회 이상 얼굴에 바른다.


  ♣ 오이
씨를 달여서 그 물을 10회 이상 얼굴에 바른다.


  ♣ 칠엽수
잎의 생즙을 내어 그 물을 10회 이상 얼굴에 바른다.


  ♣ 팥
팥을 삶아서 그 물을 10회 이상 얼굴에 바른다.

경혈마사지

여드름에 효과가 있는 경혈은 피부병 전반에 효과가 있는 대추를 비롯해서 백회, 지구, 그리고 합곡, 태충이다.
머리 뿌리의 뒤쪽에 있는 대추는 머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에 목 뒤에 가장 많이 튀어나오는 뼈(제7경추)바로 밑에 있다. 손톱을 세워 가볍게 지압하든가, 이쑤시개를 다발로 묶어 그것으로 살짝살짝 찌른다. 또 머리 꼭대기에 있는 백회라는 경혈을 가운뎃손가락으로 가볍게 지압하든가 문지르듯이 마사지한다. 지구는 바깥쪽 손목에서 팔 쪽으로 손가락 세 개 정도 떨어진 곳의 중앙에 있다. 엄지손가락으로 조금 세게 눌러본다.


손바닥 첩방술

흉추 5,6,7,8,9호를 비롯하여 선추 2호를 첩방한다. 특히 화농성과 세균성 피부병에 손바닥 첩방술을 진행할 때는 손바닥을 피부에 직접 첩방하지 말고 약간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다.


손지압

사춘기의 여드름은 하루에 여러 번 세안을 하고 손등에 있는 합곡(合谷)을 자극해 주면 여드름의 악화를 방지해 준다. 합곡은 얼굴에 나타나는 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지압점으로 이곳을 매일 자극해 주면 여드름이 서서히 없어질 것이다.
자극법으로는
담뱃재 뜸이 최고로 아침, 저녁으로 7∼15회 실시한다. 또 머리핀이나 이쑤시개 또는 손가락으로 강하게 눌러 주어도 좋다.
변비에 의한 여드름을 해소하는 데에는 장 등의 소화기를 자극해서 체내에 있는 불순물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둘째 손가락에 있는
제2간(第二二間)을 자극하면 효과가 크다. 그렇기 때문에 제2이간과 합곡을 매일 담뱃재 뜸을 하면 여드름, 뾰루지 등이 치료되고 변비가 해소된다.
또 손목에 있는 신문( 門)과 태릉(太陵), 손바닥에 있는 위·비·대장구(胃·脾·大腸區)는 소화기계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주는 부위로 특별한 이유없이 생기는 여드름 등에는 합곡과 함께 이곳을 자극해 주면 좋다.


쑥뜸

뜸뜨는 부위 :
신궐, 중완, 관원의 기본혈을 하루 3장씩 뜸을 뜬다. 그 다음 좋아질 때까지 족태양방광경의 페유, 간유, 신유 혈을 함께 뜸떠 주면 좋다.

뜸뜨는 자세 : 기본혈은 편하게 누워서, 족태양방광경의 혈은 엎드려서 뜸을 뜬다.


약재

어성초

여드름이 났을 때는 잎을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즙을 짜낸 다음 마시면서 하루 몇 차례씩 발라주기도 하면 점점 피부가 고와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름이 생긴 여드름에는 어성초 15g, 토복령 5g, 초용담 2g에 물 네 컵을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때 까지 달인 다음 짜서 마시면 좋다.
월경이 순조롭지 않고 호르몬 분비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이마와 턱에 여드름이 나는데 이때도 좋은 치료제가 된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이 난 부위에 따라 원인을 다르게 진단한다.
간의 해독능력이 떨어지면 볼에 여드름이 나고, 위장이 약해지면 입 주위에 여드름이 난다. 코 주변에 여드름이 많은 사람은 기름기가 많고 단 음식을 줄여야 한다.

감초
여드름, 기미, 주근깨를 없애는데는 밀가루와 감초가루를 2:1의 비율로 섞은 뒤 물을 넣고 풀처럼 반죽하여 얼굴에 바른 다음 10분 가량 지났을 때 찬물로 씻으면 된다. 율무가루와 감초가루를 2:1의 비율로 섞은 뒤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붓고 죽처럼 개어 발라도 좋다. 이 때 꿀을 조금 넣어 주면 훨씬 나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허브/아로마

여드름 치료에는 원인에 따라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피지 생산을 조절해 주고 혈액을 정화시켜 주는 주니퍼 베리, 레몬, 시더우드 등이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의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캐머마일 로먼, 레몬 등을 사용하면 된다. 여드름 중에서도 특히 검은 여드름이 많은 경우는 레몬그라스 10방울, 라벤더 10방울, 클라리 세이지 5방울, 타임 10방울을 혼합하여 이 중 10방울을 아몬드 오일 30ml에 희석해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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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5 00:10 2006/11/2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