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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21 오리온자리 이야기~ - Asteria
  2. 2006/11/20 2006년 사자자리 유성우~ - Asteria
  3. 2006/11/18 결과가.....이상해~!!! - Asteria
  4. 2006/11/17 업그레이드..^^* - Asteria
  5. 2006/11/17 황소자리와 플레이아데스 성단 - As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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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과 아르테미스의 사랑이 얽힌 별자리

겨울철 밤하늘을 살피다 보면 오리온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몽둥이를 높이 든 사냥꾼 오리온의 허리띠에 밝은 3개가 나란히 모여 있어 얼른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 세 은 ‘삼태성(三太星)’이라고 한다. 오리온자리는 전체 모습이 장구를 닮아 예전엔 장구별이라고도  불렸다.

거인 사냥꾼 오리온과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사랑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둘의 사랑이너무 뜨거워 곧 결혼한다는 소문까지 퍼졌다고 한다. 하지만 여신의 오빠이자 태양의 신인 아폴로는 둘의 관계를 좋아하지 않았다. 급기야 아폴로는 오리온을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어느 날 바다에서 머리만 내놓고 있는 오리온을 본 아폴로는 그 머리에 햇빛을 내리쪼였다. 그리고 아르테미스에게 햇빛을 받아 황금빛으로 빛나는 사슴이라고 속이며 활솜씨를 보여 달라고 했다. 평소 활쏘기에 자신 있던 아르테미스는 오리온의 머리를 한 발에 명중시켜 버렸다.

아르테미스는 자신이 오리온을 죽인 것을 알고 큰 슬픔에 빠져 한동안 눈물로 지새웠다. 그녀는 자신의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제우스에게 오리온을 별자리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둘의 깊은 사랑 때문인지 달이 떠 있는 겨울밤에도 오리온은 밝게 빛난다.

오리온의 허리띠에 있는 삼태성과 그 아래의 들 몇 개를 이어 보면 손잡이가 달린 네모난 그릇 모양이 된다.

옛날 사람들은 이를 두고 술그릇별이라고 불렀다. 술을 몰래 마시고 도망가는 술꾼을 쫓아가는 술집 주인의 술그릇이라고 한다.

조선 시대 고전 소설들을 읽다 보면 영웅이 될 주인공이 몸에 별자리를 이루는 점을 갖고 태어난다는 내용을 만날 수 있다. 팔뚝에 북두칠성이 있다느니, 삼태성이 또렷이 박혀 있다느니 하는 말 등이다. 여기 나오는 ‘삼태성(三台星)’은 오리온자리의 삼태성과 다른 것이다.

큰곰자리의 발 부분에 띄엄띄엄 있는 세 로 하늘나라의 정승을 나타내는 옛 별자리다. 삼태성이 등에 또렷하다는 것은 태어난 아이가 장차 정승처럼 큰 인물이 된다는 뜻이다. <삼국지연의>의 어떤 판본에는 촉나라의 제갈공명이 위나라와 싸우기 전에 객성(혜성)이 출현해 삼태성을 침범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제갈공명은 촉나라 군대 사령관이기도 했지만 촉나라 정승이었다. 그는 정승의 삼태성에 나타난 징조로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아차렸다고 한다.


<출처 : 글-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사진-박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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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20:15 2006/11/21 20:15

2006년 사자자리 유성우~

오랫만에 을 보러 갔다 왔답니다...^^

사자자리 유성우를 보러 말이지요....

일산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와 함께 양평 설매재 휴양림에서 을 보았는데...

정말이지....너무나도 좋은 하늘이었답니다...

기상청에서는 구름이 끼어서 보기가 힘들꺼라고 했는데....

너무나도 좋은 밤하늘을 선보였답니다...

유성은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밝은 유성들이 종종 떨어져서 무척이나 즐거웠답니다...

또한 친구가 일하는데서 가져온 망원경으로 성운성단을 보고 그랬는데...

역시 60mm로 보다가 120mm로 보니..

보이는 모습자체가 차원이 틀렸답니다...

또한 시야도 넓고 밝아서 찾기도 쉬웠답니다..홍홍~^^

오랫만에 을 보니 무척이나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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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19:05 2006/11/20 19:05

결과가.....이상해~!!!



최근들어 실험을 하기를 시작했다....

허나허나.....이를 우짠다....결과가...결과가....이상해....ㅡㅜ

이제는 기본적으로 나와야하는 바탕값 마저....안나오고 있다....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는건가....어디서 실수???

우아아아아아앙~~~ㅠㅠ

정말정말....걱정되고....고민되고....무언가....안좋은 느낌이...팍팍팍...오는...ㅠㅠ

200개 샘플중 아무래도 100개는 다시 해야할꺼 같기도 하고...

아무튼 최소 50개는 다시 해야할꺼 같다는....

빨리 잘 해결되기를 바랄뿐인...

잠시 머리나 식히러.....날씨가 좋던 나쁘던....

밤하늘이나 보러 주말에는 멀리 떠나버릴 생각이다...쿡..;;;;

다음주에는 잘되어서 잘마무리를 할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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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8 00:01 2006/11/18 00:01

업그레이드..^^*

현재 사용하고 있는 툴의 버젼을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업그레이드하는 동안 잠시라고 하기에는 조금 긴 시간동안...

홈페이지에 접속이 불가능하였습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기는 하였지만....버젼업을 하고나니 왠지 뿌듯하네요..^^;;;

그다지 자랑하고 보여줄꺼는 없지만..

앞으로도 많이 찾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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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7 22:33 2006/11/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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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 플레이아데스성단 (거인 아틀라스의 일곱 딸이 만든 별자리)

겨울을 대표하는 오리온자리 약간 북쪽을 보면 커다란 V자를 한 별자리가 눈에 띈다. 바로 황소자리다. 황소자리의 주인공은 바람기를 주체 못하던 최고의 신 제우스가 페니키아의 아름다운 공주 에우로페를 유혹하기 위해 변신했다는 하얀 소라고 전해 내려온다.

승리의 V자는 황소의 커다란 뿔과 머리가 어우러진 모습이다. 황소의 어깨를 유심히 살펴보면 뿌옇게 보이는 천체가 있다. 여러 들이 무리 지은 모습으로 플레이아데스라는 이름의 성단(星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스럽게 모여 있다는 의미로 좀생이별이라고 불렀다. 플레이아데스성단이 뿌옇게 보이는 이유는 밝은 들이 모인 주변에 가스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수바루’라고 한다. 일본 국립천문대가 하와이 마우나케아에 건설한 구경 8m짜리 망원경의 이름이기도 하다.

일본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술을 무척 좋아하는 수바루란 노인이 살았다. 플레이아데스성단이 뿌연 걸 보고 술에 취했다고 상상했던 모양이다.  

수바루는 어느 날 주막에 가서 술을 엄청 마신 뒤 땡전 한 푼 내지 않고 도망쳤다. 술집 주인인 사카마스(술그릇이란 뜻)가 이 노인을 쫓아갔다. 밤하늘을 보면 오리온자리에 술그릇별이 있다. 신기하게도 서쪽 하늘가에서 이 술그릇별이 수바루를 붙잡게 된다.

그리스신화에 따르면 플레이아데스는 거인 아틀라스와 아내인 플레이오네 사이에 태어난 7명의 딸들을 상징한다. 마이아, 타이게테, 켈라이노, 스테로페, 알키오네, 엘렉트라, 메로페라는 7공주는 아버지가 제우스를 배신해 하늘을 떠받치는 형벌을 받자 이를 너무 슬퍼한 나머지 하늘의 이 됐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이들 중 첫째이자 가장 예쁜 마이아는 바람둥이 제우스와 사랑에 빠져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낳았다. 제우스는 사랑의 표시로 그녀의 이름을 5월(May)에 붙여 줬다.

하지만 실제 플레이아데스성단에서는 6개의 만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곱 자매 중 하나가 자취를 감춘 것이라며 이에 관해 여러 이야기가 내려온다. 7공주 중 메로페가 인간을 사랑한 것을 부끄럽게 여겨 빛을 잃었다는 설, 엘렉트라가 자신의 아들이 세운 트로이가 멸망하는 것을 보지 않으려고 자리를 떠났다는 설 등이다.

그런데 플레이아데스는 사람에 따라 6개로도, 7개로도 보인다고 한다. 눈이 좋은 사람은 9개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의 눈에는 몇 개까지 보이는지 세어 보기 바란다.

<출처 : 글-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사진-박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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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7 19:42 2006/11/17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