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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18 시험기간.. (2) - Asteria
  2. 2006/10/16 용자리 - Asteria
  3. 2006/10/12 카시오페아 - Asteria
  4. 2006/10/04 접속 장애가 있었습니다.. - Asteria
  5. 2006/10/02 나들이~^^ - Asteria

시험기간..


어느덧....2학기 첫 중간고사를 시작한지도...

1주일이 지나가네요....첫날은 실험시험이라...결과는 그다지나

무난히 넘어갔지만...본격적인 중간고사의 시작으로...

많이 힘들어지는 중간고사입니다...

점점 쌓여가는 피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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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8 06:27 2006/10/18 06:27

용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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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품은 하늘의 수호신

북두칠성 부근에서 시작해 백조자리 근처까지 뻗어 밤하늘에서 매우 넓은 영역을 차지하는 별자리가 바로 용자리다. 그렇게 유명한 별자리는 아니지만 용자리는 이미 2500년 전 청동기 시대 우리 선조들의 관찰 대상이었다고 한다.

20년 전쯤 충북 청원군 고인돌 유적에서 크고 작은 구멍 65개가 새겨진 돌판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에는 이 구멍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6년 전 국내 천문학자들이 분석한 결과, 북쪽 하늘의 들로 밝혀졌다. 이 돌판에서 친숙한 북두칠성, 작은곰자리와 함께 ‘낯선’ 용자리가 확인된 것이다.

용자리의 주인공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전해 온다. 그리스신화에서는 제우스의 황금 사과나무를 지키는 불 뿜는 용이라고도 하고 신들의 전쟁에 참가한 거대한 용이라고도 한다. 아주 먼 옛날 그리스 북부 올림포스 산에서부터 이집트 골짜기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서 제우스가 이끄는 젊은 신들이 크로노스가 이끄는 거인 신들과 10년 동안 처절한 전쟁을 벌였다. 거대한 용은 거인 신들과 한편이 돼 이 전쟁에 참여했다.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용은 젊은 신인 ‘지혜의 신’ 아테나와 겨루게 된다. 하지만 용은 아테나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아테나는 마술방패를 이용해 용을 하늘로 집어던졌고 용은 하늘을 회전시키는 커다란 축에 걸려 죽고 말았다. 이로 인해 용은 오래도록 북쪽 하늘에 매달린 채 맴돌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용자리는 현재 북극성을 둘러싼 채 북쪽 하늘의 넓은 지역에 걸쳐 있다.

용의 꼬리는 북두칠성과 작은곰자리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이 꼬리에 포함된 ‘투반’이란 은 5000년 전의 북극성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건설할 당시(4800여년 전)에는 작은곰자리에서 가장 밝은 (현재의 북극성)이 북극성이 아니었다.

북극성은 지구의 자전축이 가리키는 방향에 있는 이다. 지구는 자전축이 기울어져 팽이처럼 비틀거리며 도는 탓에 북극성이 시간에 따라 바뀌는 것이다. 1만 2000년 후에는 직녀성이 북극성이 될 것이라고 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용자리를 신성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전을 건축할 때도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엘타닌’이란 이 보이도록 했다고 한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용을 하늘의 수호신으로 여기고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용자리를 향해 소원을 빌지 않았을까. 하늘의 북극을 맴도는 용자리가 고대 이집트인들에게나 우리 선조들에게나 특별하게 보였나 보다.


<출처 : 글 - 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사진 - 박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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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6 20:47 2006/10/16 20:47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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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웅크리고 앉은 쌍봉낙타

북두칠성과 함께 우리에게 친숙한 별자리가 바로 카시오페이아자리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해 북두칠성 건너편에서 찌그러진 W자 모양을 한 이 별자리는 허영심 많은 에티오피아 왕비 카시오페이아가 두 손을 들고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그리스신화에 따르면 카시오페이아는 에티오피아의 왕 세페우스와 결혼해 예쁜 안드로메다 공주를 낳았다. 그녀는 자신뿐 아니라 딸의 미모가 바다의 님프(요정)들보다 뛰어나다고 뽐내고 다녔다. 이에 화가 난 님프들이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일러바치자 한 님프와 결혼한 포세이돈도 몹시 화를 냈다.

포세이돈은 괴물 고래를 보내 에티오피아를 파괴했다. 세페우스는 나라가 완전히 망하는 재난을 막으려고 딸인 안드로메다를 제물로 바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천마를 타고 날아가던 페르세우스가 괴물을 처치하고 안드로메다를 구했다. 포세이돈은 카시오페이아가 죽은 후 그녀를 별자리로 만들었는데, 카시오페이아는 하루의 절반을 거꾸로 매달린 채 하늘에 걸려 있게 됐다. 허영심으로 나라를 어지럽힌 벌이라고 한다.

W자 모양의 카시오페이아자리는 거꾸로 보면 M자 모양이 된다. 봉우리가 2개인 산처럼 보인다. 아라비아 지방에서는 이 별자리를 사막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낙타로 상상하기도 했다. 산봉우리가 낙타의 등에 있는 혹에 해당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에티오피아 왕비가 혹이 2개인 쌍봉낙타로 변신한 셈이다.

흥미롭게 카시오페이아자리는 우리 고대 유적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평안남도 남포시 덕흥리 고구려 고분의 서쪽 벽면에 W자가 선명한 별자리가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는 이 별자리를 카시오페이아자리로 보고 이것이 우리의 독자적인 천문관측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카시오페이아자리는 고대 중국의 천문자료에서는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중국에서는 3개의 별자리로 나눠서 봤다.

카시오페이아자리는 삼국시대 이전의 유적에서도 나타난다.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경상북도 영일군 신흥리의 오줌바위에 W자 모양이 등장한다.

W자 모양의 서양 별자리인 줄로만 알고 있던 카시오페이아자리가 고대 선조들의 눈에도 띄었다니 한편으로 신기한 생각이 들면서 이 별자리가 갑자기 더 친숙하게 느껴진다.



<출처 : 글 - 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사진 - 박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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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2 02:26 2006/10/12 02:26
2일 밤 11시 40분부터 3일 밤 9시 30분 정도까지

Jeep2U 홈페이지 및 호스팅 계정에 접속장애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현재 인터넷회선이 상당히 불안하고 쬐금 느리다고 하네요..

KT측에 장애신고를 해놓은 상태이며 지금은 접속이 잘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다지 불편없이 잘되고 있는 듯 하네요..

조만간 접속 장애도 끝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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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4 15:42 2006/10/04 15:42

나들이~^^

청주에 다녀왔답니다~

정말이지 오랫만에 만난 동생이네요~ㅋ

군대있을때 면회 왔을때 이후 첨이니..

대략벌써 2년정도 된듯...

그동안 고생이 많았는지 살이 조금 빠진거 말고는 많은 변화는 없는거 같네용~ㅋ

청주가 천안에서 먼줄로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지 가깝더군요~

청주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드라이브도 하고~

운보미술관에가서 관람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즐거운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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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23:39 2006/10/02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