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사진속이론'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07/01/21 사진찍는사람이 범하기 쉬운 오류 20가지 - Asteria
  2. 2007/01/18 사진은 기다리는 작업이다 - Asteria
  3. 2006/11/02 구도란? - Asteria
  4. 2006/09/29 사진기자 촬영 비법 - Asteria
  5. 2006/09/20 사진을 찍을때 몇가지를 생각하세요? - Asteria

사진찍는사람이 범하기 쉬운 오류 20가지


디카에 조금 관심을 갖기 시작하니까 이런 글이 눈에 들어오네요
얼만큼 맞는지는 몰라도 한번 읽어보세요
그래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어두운렌즈 -> 어두운 사진
사진이 어두울 때, "렌즈가 어두워서 저런가봐"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렌즈가 밝다는 것은 사진이 밝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노출계는 심도와 셔터스피드를 조합해서 적정 노출을 만들기 떄문에 조리개값이 깊으면,
셔터스피드에서 그만큼 보상을 하게 되죠. 영어의 경우 bright lens 라는 말 대신, fast lens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더 옳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 밝은 렌즈는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게 해주니까요.
2. 얕은 심도를 너무 많이 사용한다.
디카 쓰시는 분들이 DSLR으로 기변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는 이유가 바로 그 놈의 "아웃포커싱(국적불명단어)"이죠.
밝은 렌즈가 무조건 좋지는 않습니다. 얕은 심도가 무조건 좋지도 않고요. 조리개 수치 1.4정도의 밝은 렌즈의 경우
꼭 얕은 심도때문에 쓰는것은 아니고, 광학적 능력에서의 우수한 렌즈이기 때문에 쓰는거죠.
얕은 심도를 지나치게 많이 쓰면 상당히 식상해질 수가 있습니다. 사진에 따라서 얕은 심도가 필요하고,
깊은 심도가 필요할 때가 있으며, 얕은 심도를 쓴다고 사진이 더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3. 야경에서는 고감도가 좋다.(삼각대 없이 쓴다)
어차피 불빛이 로 없는 야간의 경우 삼각대를 써야합니다. 이것은 바깥에 나갈 때 알몸으로 나갈 수 없는 것처럼
당연한 법칙이죠. 그런데, 삼각대의 필요성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감도로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죠.
심지어 삼각대 장착시에도 고감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야경에서는 삼각대를 써야하고,
고감도를 쓸 경우, 한 번에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많기 때문에, 결국 빛의 모양이 주변에까지 퍼지게 되어 이쁘지 않게 나오게 되죠.
4. 야간에 풍경을 찍을 때 플래시를 쓴다.
이것은 기념사진에서는 어떻게 사용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지 않는 관광객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인데,
한 밤중의 저 멀리를 무한대에 놓고 사진을 찍으며, 플래시를 번쩍 터뜨리는거죠. 물론,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셔터스피드때문에 촬영이 불가능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막상 결과에서 보면 원하는 부분은 플래시의 동조범위에 벗어나서,ㅣ
몇개의 점밖에 안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접사를 너무 쉽게 본다.
접사 촬영시 삼각대를 쓰지 않거나, 지나치게 얕은 심도를 쓰거나, 아니면 그저 가까이에서 찍으면 장땡이라는 논리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접사의 성능에서도 무조건 가까이 붙는다고 좋은게 아니죠. 접사도 다른 촬영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백과 배경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이쁜 꽃만 크게 찍으면 접사가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사도 다른 사진과 마찬가지로 노력이 필요합니다.
6. 피사체를 가운데에 집중시킨다.
이것도 기념촬영에서는 가능합니다만, 그 외에는 그다지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사진을 처음 찍으시는 분들께서는 노출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막상 구도에 대해서 로 생각을 안 하게 되죠.
그래서 어떤 사진들 보면 사람이 정 가운데 있고, 어색한 여백이 사방을 둘러 쌓고 있는 경우가 발생하죠.
피사체를 가운데 두는것 만큼 식상한 구도가 없습니다. 물론, 이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아닐 때도 상당히 많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는 황금분할을 쓰면 될듯 싶습니다.
7. 인물 촬영 시 몸 전체가 나오게 한다.
이것도 관광객 사진이나 기념촬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구도이죠. 몸 전체가 나오게 되면, 얼굴이 안 보입니다.
인물 촬영시에는 얼굴을 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몸 전체가 나오게 되면 그것 또한 주변 배경에
가려지는 지극히 식상한 사진이 되기 쉽습니다.
8. 필름 SLR은 비싸다
수십만원을 주고 디카를 산다면 필름 SLR이 결코 비싸지는 않습니다. 물론, 고급 렌즈를 고려한다면 비싸지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설정에서는 결코 비싼게 아니죠. 알파-7의 경우 여기서 6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고, 어느정도 괜찮은 성능을
보이는 필름 SLR중에서 30만원대에 있는 것도 상당수 있습니다.
9. 모니터 설정을 너무 믿는다.
인화할 때 왜 이상하게 나왔지 하고 의아해하는 경우중에서 모니터 설정에 너무 의지해서 그렇게 나온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저는 사진의 최종 결과물은 인화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화에서 잘못 됐으면 사진으로서의 가치가
그만큼 훼손되는거죠. 모니터에 이쁘게 보인다고 인화물이 이쁘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지나친 후보정으로
사진의 결점을 보완하는 경우에 인화물이 예상이하로 나오게 되죠.
10. 편광 필터를 너무 맹신한다.
편광필터만을 쓴다고 무조건 하늘이 파랗게 나오는것은 아닙니다. 편광 필터는 사이드라이트에서 효과를 보는것이기 때문에,
순광,역광에서는 효과가 없으며, 엄연히는 컨트라스트를 증가하여, 하늘이 파란거 처럼 보이는거죠.
오히려 지나친 편광효과는 하늘이 어둡게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편광 필터를 항상 장착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로 없을겁니다. 편광 필터는 필요할 때만 쓰는거죠. 항시 장착하게 되면, 오히려 셔터스피드만 떨어뜨려서,
촬영 환경만을 더 어렵게 하죠.
11. 풍경만을 맹신한다.
이것은 풍경을 거의 안 찍는 저같은 사람이 피부로 항상 느끼는 부분이죠. 처음에는 가장 쉽게 찍을 수 있는 것이 풍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풍경 사진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풍경을 안 찍는 이유중 하나도 바로 제가 풍경 사진을
찍을 능력이 안되기 때문이죠.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 풍경사진을 너무 맹신하게 되면 두가지 문제에 도달 할 수 있죠.
첫번째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풍경 사진이 결코 쉬운것은 아닙니다. 정말 피나는 노력이 들어가죠. 두번째에는 더 심각한 문제인데,
사진을 보는 시야가 그 만큼 좁아지게 됩니다. 사진을 찍다보면, 자신이 풍경이든, 추상이든, 더 찍는 분야가 있지만,
그래도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이 필요하게 되죠. 그러나 처음부터 풍경만을 맹신하게 된다면,
그만큼 사진의 다른 취향에 대해서 무지하게 되고, 이것이 발전되면, 다른 분야를 배척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죠.
비록 자신의 취향과는 다르더라도, 사진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다는것을 인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눈에 보기 좋은 것이 무조건 좋은 사진이 되지는 않습니다.
12. 바디에 비해 주변 악세사리를 너무 과소평가한다.
바디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면서, 덤으로 투자하는 삼각대, 가방, 필터등에 대해서는 너무 인색한 경우가 있습니다.
가방은 그렇다고 쳐도, 삼각대와 필터를 정말 카메라 만큼이나 중요한 장비들이죠. 렌즈가 아무리 좋아도,
필터가 몇천원짜리 유리 UV 필터이면 아무 소용이 없고, 아무리 비싼 바디도, 허접한 삼각대위에 세우면,
바람에 넘어져서 모두를 날리게 되는법이죠.
13. 야경 촬영에 광각에 의지한다.
야경 촬영은 일반 촬영과는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합니다. 눈에 이쁘다고 사진이 이쁜것은 아니죠.
광각으로 야경 전체를 포착하려고 생각하다보면, 상당수의 경우는 결과에서 그저 몇개의 점만이 나오게 되는거죠.
야경에서는 광각을 쓸 수도 있습니다만, 망원도 많이 쓰이게 됩니다.
14. 망원렌즈에 지나치게 의지한다.
처음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소위말하는 도심사진을 찍다보면 가장 먼저 찍는 것이 바로 "도촬"입니다.
캔디드 사진 자체가 잘못된 점은 없습니다만, 사진을 얻기 위한 방법이 지나치면,
도촬은 윤리적인 차원, 심지어는 법적인 차원에서 문제가 되는거죠.
무조건 멀리에서 있는 피사체를 망원으로 땡긴다고 좋은 사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15. 필터를 두 장 이상 겹처쓴다.
이것도 자주 볼 수 있는 경우이죠. 필터는 무조건 한 장 쓰는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2장, 심지어는 3장을 겹쳐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만큼 심각한 화질저하를 가져오게 되죠.
16. 불필요한 악세사리에 너무 의지한다.
때로는 악세사리에 너무 인색하면서도, 동시에 불필요한 악세사리에 너무 의지하기도 합니다.
특수 효과 필터가 한 가지 예이죠. 접사 필터, 소프트필터, ND필터, 크로스 필터등은
필요할 때에는 써야 합니다만, 구입하시는 분 모두가 과연 필요할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기왕 장만한다면 좋은거를 써야하는데, 12번의 논리가 적용되어
지나치게 값싼 필터를 찾게 되어, 오히려 사진만 망치는 경우가 생기죠. 싸구려 접사필터나 소프트필터가
대표적인 예이죠. 그리고 광각, 망원컨버젼 렌즈도 그러한 예에 들어가게 되죠.
수준이하의 컨버젼렌즈로 인해 사진에 심각한 화질저하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17. 메뉴얼을 너무 무시한다.
카메라 메뉴얼은 다른 전자제품의 메뉴얼에 비해서 더 중요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메뉴얼을 정독하지 않고 카메라를 쓰는 경우가 많죠.
Q&A란에서 자주 느끼는 대목이죠. 새로운 기종을 쓰신다면, 처음 몇달정도는
항상 메뉴얼을 가지고 다니실 것을 권장합니다.
(비록 한 달도 안되어서 기변하는 경우가 수두룩하지만요 ...)
18. 사진 이론을 너무 무시한다.
촬영 단계만을 생각하게 되고, 촬영을 위한 준비단계인 사진 이론을 도외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토샵을 배우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것도 중요합니다만, 사진 이론에 시간을 투자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사진학에 관한 좋은 책은 하나 장만하시것도 좋습니다.
19. 흑백 -> 멋있는 사진
흑백으로 찍는다고 무조건 좋은 사진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여기에서 바로 산증인이죠.
사진 자체의 결점을 흑백전환을 통해서 바꿀 수는 없으며, 흑백촬영은 그저 포토샵에서의 하나의 효과가 아니며,
사진 표현의 한 방법입니다. 필카를 쓴다면, 어차피 필름 선택단계에서 컬러,흑백여부를 선택합니다만,
디카를 쓰신다면, 사진을 흑백으로 할걸이냐 아니면 컬러로 할것이냐를 미리 머리속에서 결정하고 촬영하실것을 권장합니다.
저의 퉁명스럽지만, 지극히 개인적은 의견으로는 자신의 사진이 로인데,
그것을 흑백으로 전환하면 더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은 흑백사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대한 모욕입니다.
20. 기변을 하면 사진이 좋아진다.
보통 디카든, 필카든 처음사서, 1달정도의 기간은 사진이 안 나오는것은 당연합니다.
해당 바디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것도 있고, 그다지 사진을 찍을 기회 자체가 없었다는거죠.
그런데, 막상 그거는 생각하지 않고, 뭔가 카메라의 제약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을 흔히 하게 됩니다.
이거는 거의 누구에게나 해당되겠지만, 카메라를 바꾼다고 결코 사진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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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1 23:47 2007/01/21 23:47
사진은 기다리는 작업이다  



사진은 세가지를 기다리는 작업이다.
아무때나 아무나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우리는 더이상 사진에 대한 어떠한 매력도
느끼지 못 할 것이다.

1. 피사체

  당연한 얘기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수많은 발품을 팔면서라도 이 작업을 해야한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수 있는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몇시간 혹은 몇일에 걸친 등반을
 통해 찾아낼 수 도 있다. 일상 속에서 그것을 발견하는데는 특별한 눈이 필요하다.
  물론 삶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담을수도 있지만 어떤 앵글로 잡느냐에 따라 사진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또 힘들고 어렵게 어떤 사물을 찾았을때 이를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사진에 그 느낌까지 고스란히 담아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까지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멋진 일이 어디 있겠는가?

2. 빛

  사진은 빛을 그린 그림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사진에 있어서의 빛은 중요하기 그지 없다.
 같은 빛이라고 해도 아침, 점심, 저녁의 빛의 특징은 사뭇 다르다. 또 피사체에 비치는 빛의
 각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입체감을 나타내고 싶을때는 측광을 쓴 다든지
 야외 인물사진에서 램브란트 광을 쓴다든지 하는 공식과도 같은 이야기는 다 이 빛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피사체를 여러 각도로 돌면서 지켜 보라. 같은 피사체도 분명히
 다르게 보일것이다. 또 배경을 어둡게 쓸것인지 밝게 쓸것인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여건만 닫는다면 여러가지 보조광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플래쉬의 사용 역시 중요한
 테크닉이다. 꼭 어두운 곳이 아니더라도 역광촬영에서 플래쉬를 쓰면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이 그 좋은 예이다.

3. 타이밍

  멋진 피사체와 좋은 빛을 찾았다고는 하나 그 타이밍을 놓치면 허사이다. 즉 꽃과 벌의 사진을
 찍는데 벌이 날아가 버렸다든지 멋진 구름의 모습을 찍으려고 이래저래 준비하는 동한 원하는
 구도가 깨져 버리는 것이 그 예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원하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위의 세가지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으나 적어도 이런 부분을 잘 숙지하고 사진에
 임한다면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글 출처 -> http://www.dgtgallery.com/>

<출처 : 사진중독 http://blog.empas.com/s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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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18:31 2007/01/18 18:31

구도란?

구도란 무엇일까요?
구도는 말 그대로 구도입니다.
사람의 눈은 카메라와 달리 2개이고 시야가 넓어서 두눈으로 보고 멋있는 광경을 찍더라도 그 감동을 그대로 옮기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카메라의 단렌즈가 단점만 있는건 아닙니다.
사람 눈에 비하면 단점이 더 많을 수 있겠지만, 구도라는 독특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사람눈으로 보는것과는 다른 묘한 느낌을 담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평행을 기준으로 사물을 봅니다.
한번 고개를 기울여서 모니터를 봐 보세요. 어지렵지요?
하지만, 카메라를 기울여서 찍은 사진을 보세요. 어지렵지는 않지만 그 느낌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죠?
이런게 바로 구도의 매력입니다. (앵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구도의 요소는 무엇이고 구성은 뭐고 그런 암기적인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취미로 사진을 찍는 여러분께는 그런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예제가 더 좋죠?
저 역시 취미로 찍기 때문에 형식적인 이론에 치중하기 보다는 제가 느끼는 그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 딱! 머리속에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의 구도중에 황금구도라는게 있습니다. 사람의 황금비는 팔등신이라고 해서 머리,몸,다리...무슨 비율로 나누죠? 사진에도 이런 황금비율이 있습니다.
명심할 것은 이건 꼭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대부분의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구도라서 황금비율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첨부 00] 황금구도

위 예제는 황금비율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가로,세로를 1/3로 나눈 후 교차점에 피사체가 들어가는 구도를 황금구도라 합니다.
즉, 표 근처에 피사체가 들어가 있는 사진들이 대체적으로 편안한 구도인 사진입니다.


   
[첨부 01] 갈매기

위 사진을 보세요. 갈매기가 표에 들어가 있고 나머진 배경 처리함으로써 피사체를 강조시켜 주죠?


   
[첨부 02] 단풍잎

위 사진도 단풍잎을 표에 위치하게 한 후 뒤 흐르는 물을 사선으로 잡음으로써 단풍잎도 강조하고 흐르는 물을 좀 더 생동감있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첨부 03] 나무

위 사진은 1번 갈매기와 마찬가지로 배경을 단조롭게 함으로써 피사체를 좀 더 부각 시킨 사진입니다.

또한 지평선, 수평선은 사진의 1/3 정도를 나타나게 찍는 사진이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사진을 보면 산 능선이 아래에서 1/3 지점 정도에서 머물러 있죠?
예를 들어 산 능선이 절반까지 올라갔다고 해 보세요...아시겠죠?..


   
[첨부 04] 와인잔

위 사진은 예제1~3번의 응용입니다. 와인잔과 스탠드 조명 불빛을 대각선으로 대칭된 표에 위치하게 함으로써 안정된 구도를 강조해 주는 사진입니다. 이때 스탠드 조명이 다른곳에 위치한다면 어떨까요?
표안에 피사체를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피사체와 어떻게 들어가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조화가 필요하다는걸 보여준 예제입니다.


   
[첨부 05] 물방울

위 사지은 예제4번과 반대로 방향으로 대각선 구도를 준 것입니다.
이때 한가지 팁을 더 말씀드리면 가까이 혹은 더 강조할 피사체를 더 크게 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더 강조가 되겠죠?
크게 한다는건 강조할 피사체를 표쪽으로 더 가깝게 한다는 것입니다.
와인잔이나 물방울을 보세요. 스탠드 조명이나 남산보다 표쪽에 더 가까이 접근해 있죠?..


   
[첨부 06] 규대형님

위 사진은 삼각형 구도라도 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표 3개를 위하게 함으로써 안정감을 꾀한 사진입니다.
규대형님 머리를 표에 놓고 그 세로 기준선에 몸선을 위치 시킵니다.
그리고 태양을 아래쪽 표에 위치 시킴으로써 황금 구도를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표를 이어보세요..직각 삼각형이 되죠?...


   
[첨부 07] 노을

위에서 수평선,지평선은 1/3 위치에 오게 하라고 했는데 위 사진은 지평선이 1/2 위치에 오게 되어있죠?

제가 거짓말을??
처음에 말씀 드렸던 절대적인 구도는 없다고요.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지평선이기는 하지만, 호수 때문에 위, 아래가 대칭된 풍경이죠?

그런데 위 사진을 1/3만 생각하고 지평선을 1/3로 잡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호수에 비친 모습이 짤려서 보기가 좀 이상하겠죠?
적절하게 줌을 조작함으로써 지평선은 절반에 그리고 빌딩하고 태양의 비친 모습을 다 담을 수 있도록 해서 찍으면 괜찮은 사진이 되겠죠?


   
[첨부 08] 경회루

바로 위 사진은 물에 비추니까 절반에 놓고 찍으라고 했는데 이번엔 1/3에 수평선을.... 정말 아리송하죠?
이번 사진은 경회루 건물의 반사된 부분이 1/3 지점에 수평선을 놓고도 안 짤리고 다 나온 사진이죠?
더구나 경회루 건물을 표에 넣음으로써 황금구도에도 맞지요.
그런데, 오른쪽 상단의 나뭇가지는 호수에 비치지 않았나요?
만약에 나뭇가지도 호수에 비추었다면 어땠을까요?
개인적인 차이지만, 전 나뭇가지는 오히려 호수에 비추는걸 방지함으로써 위쪽 여백을 심심하지 않게 해 주는게 더 좋을 거 같았습니다.
여백의 미가 좋긴 하지만... 여백도 때를 가려야 하겠죠?


   
[첨부 09] 경운기

위 사진은 경운기 타이어를 로우앵글로 잡고 배경을 대각선으로 가게끔 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타이어를 표에 오게 하고 아래서 위로 찍음으로써 타이어를 상당히 강조를 할 수도 있고 경우기 선과 배경의 집이 대각선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감+강조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첨부 10] 구름밀기

위 사진도 경운기 사진과 마찬가지로 밀대(맞나요?)의 중심을 표에 놓고 밀대 끝을 대각선에 위치 시킴으로써 안정감을 준 것입니다.
특히 밀대 중심하고 태양하고 대각선으로 대칭됨으로써 더 안정되어 보이죠?


   
[첨부 11] 맥주캔

맥주도 맥주 뚜껑 윗면을 표에 넣고 캔통선을 대각선에 위치함으로써 강조를 하고 다른 캔의 L자를 표쪽에 위치함으로써 더 멋진 구도가 될 수 있었습니다.


   
[첨부 12] 다리

위 노을하고 마찬가지로 1/2 지점을 수평선으로 잡고 위아래로 대칭되게 함으로써 강조와 안정감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구도입니다.


이렇게 구도라는 것은 같은 사물이라도 어떤 구도로 찍는냐에 따라 천지차별의 느낌을 제공해 줍니다.

이런 내공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사진을 많이 봄으로써 따라서 찍어보기도 하고 조금 변형되게 찍어 보기도 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늘어 가는 것입니다.
구도는 이런 황금구도 말고도 삼각형,S형,역삼각형,나선형,중심형등등 수없이 많습니다.

어느 하나만 고집하지 말고 여러 구도를 생각하며 찍는 것이 가장 좋은 구도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황금구도는 구도중에서 가장 무난한 구도이기에 추천할 만한 구도입니다.
더불어 사진은 뺄셈의 예술이라고 합니다.
욕심을 내서 하나의 사진에 너무 많을걸 담으려고 하지 마세요.
가장 강조하고자 하는 피사체의 특징만을 잡아서 찍은 사진이 좋은 사진입니다.

선명도? 이건 돈만 있으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좋은 디카 사면 선명도 문제 대부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색감? 이건 좋은 디카를 사거나 아니면 포토샵으로 수정하면 됩니다.
구도? 이건 돈으로도.. 포토샵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정말 내공 중에 내공입니다.

디카 바꾼다고 하루 아침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아사공으로 구도 내공을 올려서 멋진 사진 많이 찍어보아요~

끝으로 구도에 대한 참고 자료 링크 주소를 올립니다.

1. 디씨인싸이드 카메라 강좌 - 구도편
http://www.dcinside.com/study/composition.htm

2. 후지필름 구도강좌
http://www.fujifilm.co.kr/academy/ac_photo2_07_1.asp

3. 송암 서병수님의 구도강좌
http://www.cjpaak.or.kr/educ/lesson1.htm


-
출처 : http://tong.nate.com/taxinfo/5345339
        http://goodsr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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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2 14:16 2006/11/02 14:16
사진기자 촬영 비법 - 퍼온글
 
최초 공개, 사진기자 촬영 비법  - 거제포토에서 발취
- 지는 Photosay에서 퍼왔지요~ -


1      실내 행사시 슬라이드 쑈를 찍을 때는 플래시를 쓰면 안 된다.                
2      B 셔터시 과다노출 부위는 손으로 조금씩 가려준다.                
3      눈이 내릴때는 어두운 배경이나, 검은 색이어야 눈이 잘찍힌다. 검은배경에 인물사진.                
4      배터리가 떨어지면, 따뜻하게 하거나, 음양의 위치를 바꾸거나, 헝겊으로 딱는다.                
5      찍은 후 구도, 표정, 색상 등을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면 빨리 발전한다.                
6      찍고자 하는 것에 최대한 가까이 가라.                
7      애꾸눈을 하지 말고 두 눈을 모두 떠라. 주변상황 볼 수 있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8      자동차,고속철, 비행기 등에서 창 밖 풍경을 찍을 때는 250 ~ 500분의 1초 정도가 좋다.                
9      T.V를 찍을 때는 1 / 30 초 이하로 찍는다.                
10    사진을 보는 시선 방향은 가운데에서 가장자리로, 근경에서 원경으로 움직인다.                
11    주제가되는 피사체는 한가운데 두지 말라, 여백의 미가 있고 효과적인 주제 표현이 된다.                
12    여러명 서 있는 사람 사진은 조리게를 줄이고, 중앙보다 약간 앞쪽에 포커스를 맞춰라. 2/5 지점                
13    적목현상은 발광각도를 인물과 비스듬히 하라.                
14    얼굴이 하얗게 나올 때는 플래쉬를 바운스를 하라. 천정이 높으면 예외.                
15    사람을 벽에 둘때는, 벽과 거리를 두거나, 바운스로 하라. 플래쉬와 렌즈의 간격 때문이다.                
16    필터 없이 망원 렌즈로 태양을 보고 초점을 맞추지 마라. 눈이 상한다.                
17    PANNING은 15 ~ 60분의 1초 스피드가 좋다.                
18    화이트 밸런스 조절은 기본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AWB.                
19    하나 둘 셋하고 찍지 말라(=켄디드기법). 긴장을 풀어 주고 자연스러운 표정이 좋다.                
20    유리나 거울 앞에서 플래시를 터뜨리지 말라. 비스듬한 각도나 바운스를 쳐라.                
21    밤하늘의 을 찍으려면, 절대 주위 빛이 없고, ISO를 높여서 찍어라.                
22    얼굴 넙적하고 통통하면 턱을 당기고 45도 각도로 찍는다.                
23    턱이 긴사람은 핸디켑이 부각된 쪽의 앵글을 피한다. 주걱턱은 옆, 대머리는 ?                
24    밤 배경이 잘 나오려면, 최소 15~30 분의 1초로 한다. 플래시 빛은 3~10m 정도 비춘다.                
25    카메라를 멜때 렌즈를 몸 쪽으로 메라.                
26    유리를 통하면 2가지 상을 동시에 보여준다. 선탠 유리가 상을 잘 반영하고,
      안쪽만 찍고 싶으면 유리에 렌즈를  바짝대고
      왼손이나 수건으로 렌즈 위를 덮어 유리 바깥 쪽 빛을 차단한다.                
27    거울을 이용한 촬영법을 활용해 보라. 재미가 있다.                
28    인물 사진은 조리개를 개방하고 찍자. 웨딩 사진은 모두 개방으로 찍는다.                
29    수평선,지평선 같은 가로줄을 가운데 두는 2등 분할은 피하자.
      선이 목에, 발목이 프레임 아래 잘리지 않도록.        
30    삼각대가 없으면 8분의 1초 이하의 타임으로 5장 정도 연속촬영한다. 정중동의 순간이 있다.                
31    아기 사진은 얼굴이 잘 보이도록 눈 높이를 낮춰서 찍는다. 동적인 순간에 셔터.                
32    얼굴을 클로즈 업 할때는 눈에 포커스를 맞춰라. 눈이 대표성을 띠는 부분이다.                
33    평소에 사각형 안에 앵글을 구성해 보는 습관을 기르면 빨리 발전한다.                
34    플래시가 없을 때는 옆사람의 플래시 빛이 자기에게 먹히도록 셔터 속도를 길게 해보라.                
35    ZOOMING은 15분의 1초 이하로 찍는다.                
36    실내 단체 사진은 5m 이상 벗어나지 마라. 가능한 한 까까이 사람은 촘촘히 세워라.                
37    실루엣 사진은 노출이 피사체가 아닌 배경에 맞추는 것이 촬영 포인트이다.                
38    상징으로 대상을 표현한다. 하루방=제주도. 노인사진=지팡이나 주름살.                
39    반영은 노출을 한스텝 정도 높게하고, 플래시도 무방하고, 태양 고도가 낮은 아침 저녁이 효과적이다.
40    FOGGY 필터: 렌즈에 입김 불어 찍으면 몽환적인 분위기가 난다.                
41    촬영 사이사이에 안내판 등을 찍어두자. 후에 좋은 정보가 된다.                
42    얼굴을 찍을 때 노출을 한 스텝 높게하면, 피부가 희고 뽀얗게 나온다.                
43    구도는 사진의 전부가 아니다. 보편적 구도는 존재하지만 구도는 사진의 한 요소일 뿐이다.                
44    얼굴 크고 평평한 사람은  빛이 옆으로 가도록 찍고, 빛이 아래에서 오면 무겁게, 위에서는 부드럽게 보인다.
45    광각렌즈를 꺼꾸로 돌려 끼우면 현미경 수준의 접사렌즈가 된다. 마운트에 주의.                
46    왼손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카메라를 잡아라.                
47    결정적 순간에는 반드시 3장 이상 찍어두라. 그 중 최고는 반드시 있다. 눈 감은 사진 등                
48    여행할 때 테마를 정해 찍어 보라, 사진의 질이 달라진다. 전문가로 가는 지름길이다.                
49    저속 셔터의 흔들림 사진도 재미 있다. 플래시 사용 순간은 정지돼 있고 나머지는 흔들리고.                
50    안경알을 렌즈 앞에 바짝 붙이면 광각 효과를 낼 수 있다. -7 디옵터는 81도 화각.                
51    얼굴에 가까이 대고 찍으면 얼굴이 일그러져 이상하다. 광각렌즈이기 때문이다.                
52    GHOST 현상을 피할려면 HOOD를 써야한다. 정 없으면 손으로라도.                
53    눈 높이를 달리해 촬영해보라. 색다른 재미가 있다. 하이,로우 앵글.                
54    사진 찍기 싫어하는 사람을 찍을 때는 파인더를 눈에 붙이지 말고 암기로 찍어라.                
55    얼굴 45도 위에서 비스듬히 찍어면, 정면보다 눈이 크고 얼굴이 갸름하여 예쁘게 나온다.                
56    어두운 곳에서는 MF로 포커그를 맞추어라, 훨씬 정확하고 빠르다.                
57    삼각대의 안전성을 믿지마라, 장시간 촬영시는 접합부분을 테이프로 붙이던지 보완하라.                
58    파인더 안에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이 공존하면 플래시를 사용하라.                
59    안경 쓴 사람은 ⓐ안경알의 반짝거림 ⓑ안경테가 눈동자를 가리는 앵글을 피한다.                
60    간단한 수중 촬영은 투명한 비닐이나, 어항을 활용한다.                
61    여러명이 있는 단체사진은 정면의 평면적인 것 보다 45도 측면의 사진이 구도가 좋아진다.                
62    사람의 눈이 바라보는 쪽으로 여백을 준다. 안정감이 있고 반대는 불안감을 조성한다.                
63    높은 곳에서 찍으면 시야가 확보돼 모두 찍을 수 있고, 망원은 간격을 없애 빽빽하게 찍힌다.                
64    책의 표지 같은 빤짝이는 물체는 빛의 반사 때문에 세워서 찍는다.                
65    사진의 영원한 최고 소재인 3B는  BABY, BEAST(동물), BEAUTY(미인)로 반은 먹고 간다.                
66    창문이나 문을 통해 찍으면 몰래 찍은 느낌이 난다. 자연스런 표정이나 동작을 잡을 때 최적                
67    인물을 찍을 때 배경은 살짝 걸치기만 해도 어디서 찍었는지 알 수 있으므로 작아도 된다.                
68    정적인 사진보다는 동적인 사진이 백배 낫다.                
69    대각선 구도는 안정감은 덜하지만 원근감, 동감, 미감을 느낄 수 있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70    촛불 켠 분위기를 살리려면 노출은 그대로 두고 플래시를 쓰지 말라.                
71    수직하향앵글은 도형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같은 사진을 얻는다. 희소성 있고 구성미가 뛰어남                
72    기념 사진이나, 지독한 역광이 아니면 노출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플래시를 쓰지 마라.                
73    NO FINDER SHOT 방법을 쓸때는 포커스와 수평 맞추기에 신경 써라.                
74    그림자는 빛이 있는한 존재하기 때문에 사진의 좋은 소재이다.                
75    지나친 로우 앵글의 인물사진은 치명적 단점을 수반한다. 콧구멍 및 미니스커트 아래…                
76    얼굴은 인물 사진의 생명으로, 말할 때, 고개들고 있을 때 찍고, 숙인 것은 피하라.                
77    역광에 그림자를 동시에 넣으면 절망적 분위기 효과의 극대화다. 노출은 밝은 배경에 맞춤.                
78    누드 사진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예술적으로 찍는다. 정면 플래시는 꼭 피하라.                
79    주광이 너무 강하면 은박지, 백지  마분지 등으로 보조광 반사판을 만든다.                
80    노출에 자신이 없으면 한스텝 정도 언더 오버로 찍는 노출 Bracketing을 활용하라.                
81    번개를 찍을 때는 예상되는 부분의 하늘에 프레임을 구성한 다음 B나 T셔터로 찍는다.                
82    그물이나 창살이 방해되면, 바짝 붙이던지, 조리게 개방하고 피사체에 초점, 망원이 좋다.                
83    차 사고 사진은 1)차선을 걸고 찍고 2)신호등과 차의 위치는 한 앵글 3)파손상태 및 번호판                
84    플래시가 너무 강하면 얇은 흰종이, 티슈, 반투명 테이프, 플라스틱 소재로 Diffuser를 만든다.                
85    렌즈와 필터를 닦을 때는 둥글게 둥글게 문지런다.                
86    카메라가 물에 빠진 경우 : 무조건 전원 끄고 배터리를 뺀다                
87    카메라를 항상 휴대하고, 메모리, 배터리 등 충분한지 항상 확인한다.                
88    한눈에 주제를 부각시키는 사진은 주제가되는 소재를 프레임의 50% 이상되게하라.                
89    단체기념 사진은 상체 위주로 얼굴을 크게 찍고 배경이나 다른 동료는 살짝 걸치는 정도로                
90    자외선은 파란색을 끼게 하고, 원경에 악영향을 주므로 UV 필터를 끼고 촬영하라.                
      1) PL 필터: 난반사를 제거 광택나는 표면 잔영 없애고 2)소프터 필터 : 부드러운 묘사                
91    풍경사진에는 근경, 중경, 원경을 포함 시키면 원근감이 살아 좋다.                
92    모자그늘 속 얼굴, 흰옷 입은 사람 얼굴, 여름 백사장, 눈밭에는 노출 한스텝 오브로 찍음.                
93    다중 노출 사진도 재미 있다. 카메라의 기능을 활용해 보라.                
94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 때는 생각하는 순간보다 반박자 빨리 찍어라. 촬영상 LAG 때문.                
                       
 **저 자 : 사진기자  정 경 열  〃사진을 말하다〃  조선일보사 발행  ₩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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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9 00:45 2006/09/29 00:45
어떤 것들을 따지고 있는 지, 같이 헤아려볼까요? [펌]

1. 촛점은 맞았는가?
2. 그 전에, 어느 부분에 촛점을 맞출것인가?
3. 그 전에, 촛점을 맞출 것인가 말 것인가?

4. 노출은 맞추었는가?
5. 어느 부분에 맞출 것인가?

6. 하이라이트는 과도하지 않은가?
7. 세도우는 너무 묻히지 않는가?

8. 전체는 노출의 재현 영역에 들어가는가?
9. 너무 콘트라스트가 적지 않은가?
10. 너무 명암의 차가 크지 않은가?

11. 전체적으로 밝은 톤으로 할 것인가?
12. 아니면 어두운 톤으로?

13. 전경은 무엇으로 할 것인가?
14. 배경은 무엇으로 할 것인가?
15. 전경과 배경을 처리할 촛점 심도는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
16. 전경과 배경의 크기 차이는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
17. 전경과 배경과 얼마나 겹칠 것인가?

18. 주제의 어느 부분을 집어 넣을 것인가?
19. 얼마나 덜어낼 것인가? (나도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의 저자 이우탁씨의 말에 의하면 뺄셈을 잘해야 한다고 한다. 너무 욕심을 부려 많이 넣으면 복잡하고 주제가 없어진다고.. 나도 동감한다. 때에 따라선 넣어야 하지만 대부분 욕심때문에 망치는 사진이 많은것 같다.)

20. 화면의 선들은 어떻게 배치되는가?
21. 빈 공간은 어떻게 자리잡는가?
22. 도형은 어떻게 배치되는가?
23. 어떤 반복을 이루는가?
24. 어떤 리듬을 이루는가?
25. 포인트는 무엇인가?

26. 색은?
.
32. 질감은?
.
46. 스트로브는 ?
.
53. 구도는?
.
.
등등등

너무 많다구요? 이걸 어떻게 전부 따지면서 사진을 찍느냐구요?
물론 한 번에 따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생각을 하면서 계속 셔터를 눌러대겠지요. 한 장면을 위해서 수십 장의 필름을 소모하는 동안 머리 속에선 계속 원하는 장면을 찾고 있을 겁니다.
사진을 찍은 후에도 작업은 계속됩니다. 인화한 사진을 이리 잘라보고 저리 잘라보고, 흑백은 암실 작업을 거쳐서 사진은 완성되겠지요. 그러면서 아마츄어에서 프로로 가는 것이겠지요...!! ^^,,
그렇게 훈련하고 익숙해지면, 순간적으로 계산될 겁니다. 그런 것을 감각이라고 부르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사진을 찍으면서 몇 가지나 따져 보시나요?
혹시 노출과 촛점만을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 언제나 원하는 대상은 한 가운데 있고, 배경은 저멀리에 있는 것은 아닌지요? 천천히 한 가지씩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어보는 버릇은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많은 도움되서 좋은 작품 많이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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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03:06 2006/09/20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