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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0 사진 예쁘게 찍히기 - Asteria
  2. 2007/02/21 기초 이론 - Asteria

사진 예쁘게 찍히기

세상에 카메라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라고 하는 “똑딱이 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사진은 일반인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고 이제는 디카가 대중화되면서 ‘돈 안드는 취미생활’이 되었습니다. 핸드폰에 딸린 ‘폰카’나 스티커 사진은 카메라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사진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카메라가 도처에 널렸지만 정작 자기 마음에 드는 사진은 로 없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멋있게 사진 한 번 찍혀보고 싶지만 카메라 앞에 서면 긴장되고 당황해서 막상 사진을 뽑아보면 평범한 얼굴 그 자체에 머물고 맙니다. 자연스럽게 보이고 싶지만 사진 속 나와 실제의 내 모습이 다르게 찍힐 때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카메라를 들이댔을 때 어떻게 하면 예쁘게 찍힐 수 있을까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영상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일이 아닐까요? 아직 인물사진에 대해 부족한 내공이지만 제가 인물사진을 찍으면서 느꼈던 점을 “찍히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1.조명발, 화장발, 의상발을 최대한 활용한다.
짙은 메이크업과 좋은 옷을 입고 사진관에 준비된 멋진 배경에서 찍힌 사진이라면 일단 잘 찍힐 가능성이 높다.

2. 좌측얼굴이 자연스럽다.
1천원, 5천원, 1만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이황 이이 세종대왕의 초상화는 왼쪽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보면 된다. 초상화의 대부분은 이처럼 좌측얼굴인데 이는 좌측얼굴이 우측얼굴보다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감정표현은 우뇌가 관장하는데 우뇌는 신체의 좌측을 관장한다. 때문에 감정의 변화는 왼쪽얼굴에 잘 나타난다.

3. 빛을 등지거나 옆에 두고 찍혀보자.
일반적으로 사진은 태양을 바라본 상태에서 찍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얼굴이 밝게 나오니까. 이러한 순광상태에서 찍히지 말고 역광이나 반역광 상태에서 찍히면 고급스런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이나 기미 등 잡티가 많은 얼굴이라면 꼭 한 번 시도해 보자.

4. A,B,C,D 해보자. 아니면 노래를 불러보든지.
입을 꼭 다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면 아주 딱딱한 표정이 찍힌다. 뭔가 말을 하다보면 평소 자신의 자연스런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될 수 있다. 마땅히 할 말이 없으면 알파벳을 A부터 Z까지 읊어보자. 여러사람이 함께 찍히는 기념사진이라면 함께 짧은 노래를 불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5.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15도 정도 위쪽을 응시하라.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은 아주 웅변적인 경우가 많다. 유니세프에서 만드는 포스터나 전쟁난민 돕기 캠페인을 위한 포스터에 사용되는 어린이 사진은 대부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약간 위를 바라보는 사진은 부드럽고 사색적인 느낌을 준다.

6. 섹시하게 보이려면 입을 살짝 벌려 치아가 나오도록 해보자.
연예인 사진은 섹시한 느낌을 준다. 육감적인 몸매에서 주는 느낌도 있지만 의외로 살짝 드러나는 치아에서도 섹시함이 느껴진다.

7. 스스로 연기자가 되어본다.
코믹스런 표정을 보여주고 싶다면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한다. 10년 만에 친한 친구를 만났다고 가정하고 얼굴표정과 손을 과장해서 표현해 본다면 재밌는 사진을 찍힐 수 있다.

8. 손을 턱에서부터 관자놀이까지 다양한 위치에 대어본다.
얼굴을 약간 기울인 상태에서 찍힌 사진은 자연스런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증명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는 양쪽 눈을 이은 선이 지평선과 수평을 이루기 때문이다. 균형이 잡혀 있는 것보다 약간의 불균형이 자연스럽다. 손을 턱에서부터 눈 옆의 관자놀이까지 다양한 위치에 대어보면 얼굴이 약간 기울게 된다.

9. 얼굴이 크다면 정면 사진을 피하라.
얼굴이 크거나 몸이 뚱뚱한 사람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본 상태보다는 측면을 보여주는 포즈가 좋다. 몸이 약간 날씬하게 나온다.

10. 6미리 캠코더가 코 앞에서 찍는 것을 조심하라.
비디오저널리즘이 유행하면서 6미리 카메라가 피사체에 바짝 붙어서 촬영한 화면을 TV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다. 똑같은 사람을 찍더라도 망원렌즈와 광각렌즈로 찍는 얼굴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인물사진은 기본적으로 망원렌즈로 찍어야 눈 코 입이 자연스러운 비율로 보인다. 광각렌즈가 지나치게 얼굴 가까이에서 찍으면 왜곡이 심해져 미스코리아라고 해도 이상한 화면으로 찍힌다.

출처 -> 동아닷컴 변영욱기자님 글입니다.
<자료출처 :
사진중독 세상 만들기 블로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8/02/20 13:33 2008/02/20 13:33

기초 이론


간단하지만 한번씩 읽어보시면 좋을 기초이론

구도와 구성

피사체에 강한 인상 - 부분 부분의 아름다움

부제로서의 인물

자연 풍경만으로는 구도상 짜임새가 없다거나, 허전한 느낌이 들 경우에는 주제인 풍경사진에 인물을 넣음으로써 인간적인 친근감을 주는 동시에 화면을 박력있게 만들고 정적인 화면 속에 동감을 주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프레이밍과 트리밍

촬영할 때 카메라 앵글에서 구도와 구성을 하는 것을 프레이밍이라 하며, 촬영하고 난 후에 인화시 알맞은 구도를 위해 자르는 것을 트리밍이라 한다.

피사체에 따른 촬영

자연풍경
자연의 웅장한 스케일, 신비로움, 유구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사진, 산과 들과 하천과 계곡과 바다, 해안의 경관과 4계절의 독특한 정서, 자연현상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조형적인 풍경
인공이 가해진 건축물, 조형물, 소공원 등의 조경과 디자인적인 요소를 표현한 것이 아니다. 생활공간 주변에서도 입체감, 중량감을 강조하여 조형적인 풍경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재는 많다.

생활이 있는 풍경
전원의 농부들, 어촌과 어부들, 도시생활 등 주변의 정서와 분위기를 묘사할 수 있는 풍경, 반드시 사람이 들어있지 않아도 신발이나 농기구, 빨래, 연기 등으로도 표현이 가능하다. 물질문명이 범람한 현대인들의 생활 모습을 분위기 있게 담아두는 것도 시대 상황들 기록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후에 따른 촬영

맑은 날 - 아침부터 저녁까지 순광, 역광, 톱광 등 모든 빛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흐린 날 - ISO 200의 필름이나 선명도를 높여주는 PL필터, 삼각대 등이 준비되어 있으면 유용하다.
비오는 날 - 비올 경우를 대비해서 카메라 비방지용 비닐커버, 우의, 우산, 배낭 커버 등을 준비해 다니면 좋다.
비온 후 - 풍경 촬영에서 가장 선명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눈오는 날 - 만약 눈이 내리는 동감을 살리고 싶다면 셔터 스피드를 1/250이나 1/500정도로 놓고 촬영
설 경 - 노출을 +1/2 스텝 정도 증감해야 눈이 더 잘 살고 측광이나 역광이 효과적이다.
안개낀 날 - 환상적인 장면을 원한다면 노출을 +1/2 스텝이나 +1 스텝 정도 증감을 해 주어야만 한다.
운 해 - 산새에서 구름이 살포시 걸리어 있는 장면

시간에 따른 촬영

해뜨기 전 - 노출은 기본으로, 즉 자동 노출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일 출 - 해뜨기 직전 -1/2 스텝부터 해뜸까지 최소한 10컷 정도를 브라켓팅(기본은 ISO 100 f5.6 1/60초)
야간 촬영 - 어둡기 전에 장소를 선택하고 카메라 위치와 렌즈, 삼각대 등을 완전히 준비

카메라의 각도

수평 앵글 - 대부분의 풍경사진에서 선택되곤 하는 가장 무난한 각도로 이미지의 변형이 최소화됨
하이 앵글 - 운해 같은 자연을 표현하는 데에 적당 / 야생화 등의 작은 피사체의 촬영에는 입체감이 떨어짐
로우 앵글 - 웅장한 느낌을 더해주고 싶을 때 선택 / 하늘의 느낌을 전해주고 싶을 때에 자주 사용

표현의 방법

동 감 - 저속 셔터 스피드로 촬영하여 계곡의 물 흐름이나 나뭇가지 흔들림, 꽃의 움직임 등을 표현
입체감 - 조리개 개방하여 앞과 뒤의 초점 흐림 / 광각 렌즈는 다이나믹한 표현 / 로우 앵글
현장감 - 육하원칙을 표현 / 입체감과는 반대로 팬포커스 수법
질 감 - 저감도 필름을 사용해서 선명하고 디테일한 느낌

기술적인 면

렌즈의 선택 - 사용할 렌즈의 초점거리에는 특별한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제각기 표현 의도와 종기에 따라 다르게 선택한다.

필름과 필터의 선택

컬러사진
- 데이라이트 타입
- 색온도 변환 필터 / UV필터나 스카이 라이트 필터 / 편광필터(푸른하늘이나 수면 그 밖의 반사광을 제거하고 색순도를 높여 콘트라스트를 증가)

* 흑백용 샤프커트 필터 병용 / 텅스텐용 컬러 필름

흑백사진
- 저감도 필름 ; 파나토믹X(코닥), 네오팬F(후지) ; 미립자, 콘트라스트 강함
- 고감도 필름(ISO 400이상) ; 초망원 렌즈에 의한 흔들림 방지 / 야경 촬영에도 유리
* 미니카피(ISO 32, 후지), 테크니컬팬2415(ISO 25, 코닥) : 콘트라스트가 매우 강함, 중간 톤을 많이 생략한 특수한 풍경 촬영
- YG Y1 Y2 필터 사용 : 푸른 하늘을 적당히 억제하고 구름을 선명하게 묘사
- Y3 O R1 필터 사용 : 강한 콘트라스트에 의한 중간 톤의 생략 효과, 원경도 선명하게 묘사

촬영의 실제

파도·반짝이는 바다를 찍고 싶다
- 역광 라이팅이 되어야 한다.
- 크로스 필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 노출보정이 필요하다.

일몰직후의 저녁풍경을 찍고 싶다.
- (-)쪽으로 노출을 보정한다.
- 1∼2단의 단계노출을 한다.
- 삼각대로 떨림을 방지한다.

하늘과 하얀 구름을 뚜렷하게 찍고 싶다.
- 편광필터를 사용한다.
- (-)쪽 노출보정, 0.5∼1단으로 촬영하면 구름에 디테일이 잘 묘사된다.

비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싶다.
- 사진 배경에 안개구름이나 먹구름을 넣으면 현장감이 생긴다.
- 1/30의 셔터 속도로 촬영하면 빗살이 수직으로 그어진 듯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 플래시를 사용하게 되면 카메라 가까운 곳의 비가 반사되어 직접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눈을 찍고 싶다.
- 기본적으로 (+)쪽으로 노출보정한다.
- 세밀한 단계노출을 한다.
- 응달이나 이른 아침, 일몰 후는 보정이 필요없다.

담배연기·수증기를 찍고 싶다.
- 역광을 이용한다.
- 컬러는 슬라이드 필름, 흑백은 콘트라스트가 강한 필름이 유리하다.
- (+)쪽으로 노출보정을 한다.
- 스트로보의 짧은 섬광을 이용한다.

신록을 시원스럽게 찍고 싶다.
- 역광, 반역광이 좋다.
- (+2∼3)단의 노출보정을 한다.
- 편광필터를 사용한다.


<자료 출처 : 엠파스 사진중독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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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1 00:12 2007/02/21 00:12